SUPER-HERO-BOWL! – TOON SANDWICH

일어나라 용사여 전투가 시작된다 무슨 전투? 여긴 어디야? 저건 어디서 났어? 유니폼을 입고 아레나로 입장해라 여기가 어딘지 안 말하면 안 입을거야 아야! 좋아 입을게! 하지만 내 의지로 입는 거야 여긴 뭐하는 데야? 오 마이 갓 어디서 많이 본 곳 같은데? 매트릭스의 새 버전인가 보군 제길 모욕적이구만 야! 여긴 어디야? 여긴 무슨 항성계지? 너희들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여기 있다 누가 궁극의 영웅인지 결정하기 위해 전투는 지금 시작된다 로어셰크의 일기 여러 세계의 히어로들과 싸우기 위해 외계종족에게 납치된거 같다 외계종족의 오락을 위해 싸우길 거절합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싸우길 거부한다면 죽기로 결정한 것이다 미안, 짐 스퐈아악!! 또 죽고 싶은 자가 있나? 난 죽기 싫어 살고 싶어 싸워라!! 여기는 스파르타가 아니야!!! 익스펙토!! 뜻밖이군 넌 내 시야안에 있다 나도 반 쯤 보이는군 내 이름은 이니고 몬토야 난 캡틴 잭 스패로우! 내 이름은 본드죠 제임스 본드 내 이름은 제이슨 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연방 요원 잭 바우어다 JB는 세상에 한 명만 있을 수 있어 임파서블! 그런소리 많이 듣지 뽑아라 너나 뽑아 그림 잘 못 뽑았어 아다만티움은 비브라늄을 자르지 제길! 만화책 화학공부 열심히 할 걸 가만히 있어 내 인생이 이렇지 뭐 잘못된 행성에 잘못된 시간에 퀵실버 이 멍청이 오빠 없는게 부럽다 내 말이 난 고아인데다 과부야 크리스마스에 우리 집 올래? 화염 모드 화염 모드 해제 죽어라 화이트 워커! 죽어 스노우 죽어라 제물 죽어라 오크 죽어라 하늘에서 온 자 안녕! 우리가 진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지! 안돼 잠깐! 난 외계인이 아니에요 사람이에요! 이거 왜 안벗겨져! 나는 그루트다 자유!!!! 좋았어! 드디어 빌을 죽였다 아~ 기분 째진다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군 방패 바꿀래? 뭐야? 그러게 누가 표적 그려 놓으래? 이건 박물관에 있어야해 그래서 내가 먼저 쐈지 죽어라 복제품 안녕들 하신가 내 놀이터에서 꺼져 너희 모두 체포한다 아스타라비스타 베이비 죽기 싫으면 나와 같이 오지마 드라카리스 컴온! T-800, 마크 46을 소개하지 찌그러진거 필수 있겠지? 나중에 보자 터미네이터! 으엑! 우주달팽이와 짝짓기했어? 너의 마스터는 널 도울 수 없다 포스를 이용해 레이! 사념을 버려 이하! 이제 진자 고스트 '라이더'다! 원 플러스 원! 내가 갈게 스칼렛! 12일만 기다려 난 벌레가 싫어 약골 인간 오토봇 출동이다! 팬티 입는 거 안 까먹어서 다행이네 난 의사들이 싫어 생명은 과대평가된 현상입니다 제기랄 거의 모두를 죽였어 닥터 맨하탄 생명이 정말 의미없다고 믿는다면 스스로 증명하는 방법은 한 가지 뿐 일 겁니다 당신의 논리는 빈틈없군요, 교수 누가 이 푸르딩딩한거 다 치워? 그럼

이제 우리만 남았군 제발 곧 죽겠지! 마블 팀! 고마워요 존스 박사! 박쥐가 거미를 잡아먹는거 아나? 내가 보기엔 과일박쥐 같은데? 선배한테 싸가지 없이 넌 무슨 프로그램이지? 제다이다 워우 혼자 좋은 유물 다가져가고! 사실 내가 가진건 없어 재밌군 나한테 채찍질했던 놈도 가죽옷을 입었었지 왜 박쥐야? 내 물건은 다 박쥐모양이야 받아들여 이게 무슨 소용이야? 모두 갑옷에, 힐링팩터에, 초능력에 우린 뭐야? 총이랑 채찍 나랑 같이 도굴하러 갈래? 다음 도굴은 니 무덤에서 할거야 친구, 나 눈 멀었어! 멈춰 옷을 벗고 무기를 내려놔라 내가 정신이 약해 보이나? 임무 완료 또 뭐할까? 으엑! 즉시 다시 옷 입어라! 말도 안돼, 친구 재밌는 기술이군 검은색도 나오나? 아니 초록색은 있지 음메 기죽어 시스의 복수다! 이제 슬리피 할로우다! 이게 먹힐 줄이야 데드풀 너는 궁극의 영웅이다 방금 새로 발명한 댄스로 자축하겠어 이름은 '토르소'야 음 차ㅋ카 차ㅋ차ㅋ차차! 아주 느리게 전송해줘, 스코티 내 팔, 다리가 자랄 동안 심심하니까 이 상황을 좀 설명해줄래?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리라 그 전에 다른 것이 필요하다 너도 알고 있듯이 영웅은 위대하다 상대 악당 만큼이나

뭔 소리래? 일어나라 전사여 전투가 곧 시작된다 니 애비가 누구냐? [헨리 존스 1세] 주니어! 내 소리가 들리니? 이상한 바보들이랑 대기실에 갇혔다 [에인션트 원] 오 나는 스트레인지가 아닌걸 그의 멘토 에인션트 원이야 다크디멘션의 힘으로 이방에서 탈출하려는 중이야 아직 효과가 없군 밀크&헤이즐넛 디멘션의 힘을 이용해야 겠어 [요다] 믿을수가 없어, 데드풀이 이긴걸 그는 약해, 포스가 [모피어스] 네오가 실패하다니 그는 '그'가 아니던가 예언이 틀렸다는 말인가 [갈라드리엘] 절대반지를 훔쳤어야 했는데 그걸로 모두를 정복하리 어둠의 마왕 자리에 여왕이 오를 것이다 황혼처럼 아름답고 끔직한 모두 나를 사랑하고 절망할 것이다! [요다] 패배에 굴복하지 말지어다 다크사이드로 이어진다, 그 길은 [갈라드리엘] 나는 기형 드워프의 충고는 안 듣는다 [요다] 난 900살 먹은 제다이 마스터다! [에인션트 원] 900년? 당신 정말 에인션트 하군! [모피어스] 잠깐 내게 여기서 나갈 완벽한 방법이 생각났어 어디 공중전화 안보이나? [요다] 아니, [갈라드리엘] 아니 [헨리 존스 1세] 아니 [에인션트 원] 아니 [모피어스] 그럼 나도 몰라 [요다 웃음] [요다 기침] [헨리 존스 1세] 정말 견딜 수가 없군

How Jurassic World Should Have Ended

<쥬라기 월드>의 바람직한 결말 중요한 전화는 바로 하자 저 자국 원래 있었나요? 안돼! 인도미누스가 탈출한 것 같아요! 어서 차로간 다음에, 통제실에 연락해서 위치를 확인해 봐야겠어요! 아니면 여기서 전화해도 되잖아요 아 그러네! 내 정신좀 봐

로워리, 인도미누스 위치 좀 확인해줘 아직 우리 안에 있는데요? 알겠어! 아직 이 안에 있대요 그냥 어째서인지 안보이는것 뿐이에요 위장술 같은데요 이런 젠장! 사람 크기의 출입구는 따로 만들어두자 아직 우리 안에 있대요! 뛰어! 빨리! 이 크기의 문이면 쟤는 통과 못해요! 이런 젠장! 인도미너스 주위로 구덩이를 파놓자 이런 젠장! 동물원에서 수십 년을 이렇게 해왔는데! 자이로스피어는 "별로인" 아이디어다 내가 운전한다니까! 아니 내가 할거야! 앞 좀 보고 가ㅈ

-우웨에엑 -윽, 역겨워 참 잘했네, 동생님! 너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잖아! 그게 왜 내탓이야? 내가 운전으면 안 그랬을 20년 동안 버려진 차가 배터리만 바꾼다고 굴러가진 않는다 제발, 제발, 제발, 제발! 그래, 기대한 내가 바보지

배터리 말고도 더 많은 곳을 손봐야 할 것 같은데 그럼 이제 먹는다? 위치 추적기에 전기 충격 기능이 있다면 그걸 쓰면 되잖아?! 오 장관이네 우리 공원은 정말 안전을 우선시 하지 랩터가 주의를 끌어주면 그냥 서있지 말고 좀 쏴라! 크앍! 우린 널 잡기위해 훈련되었다! 그래! 무슨 말을 하든 네 편에서 싸우지 않을 거니까! 있잖아, 나랑 팀먹고 더 많은 인간들을 먹자 어때? 그렇게 본다면 또 그렇네 설득력이 굉장하시네요!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 뭔가 이상해 서로 대화 하는것 같아 지금 그게 중요해요?! 모두 사격! 조져! 랩터를 복귀시킬 방법없이 우리에서 풀어주지 말자 모두 수고했다! 드디어 괴물을 잡았어! 근데 랩터들은 어떻게 다시 우리로 보내죠? 다시 우리 안으로 못 보낸다니까요! 그래서 이 작전이 안 좋다 말했는데! 그리고살고 싶으면 지금 뛰어요! 그냥 갔어요! 가버렸다고요! 자유다! 루저 놈들! 마지막으로 (뿌각) 아악-! 으! 어우! 이런 내가 하이힐 신지 말라고 했었잖아요 공룡에게서 도망칠 때는 하이힐을 신지 말자! 쥬라기 월드

왜 우린 과거 실수에서 배우지를 못하는 걸까? 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버튼 눌러주시고 더 많은 영상 시청 부탁드립니다 티라노사우루스 피규어를 얻고싶다면 설명란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아안녕, 랩터들? 난 너희들을 존중해 으아악- 얘네들은 그딴 거 몰라! 끄아악! 물면 안돼, 찰리!

How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Should Have Ended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의 바람직한 결말 제군들은 들어라 메가트론이 샘을 납치해서 저 창고에 가둬놨다 지금 너넨 직감적으로 나혼자 저기에 들어가서 전부다 해치우고 나올거라 생각하겠지만 내가 누누이 말한거 있지? 이번엔 모두 다 같이 싸운다고요 바로 그거야 우리 모두 함께 싸운다 준비됐나? 예

나 진짜 진지하게 얘기하는거야 만약에 숲에서 나 혼자 네댓명의 디셉티콘을 상대하고 너넨 뒤에 숨어서 지켜보기만 하는 상황이 나와서는 안돼 분명히 다 같이 싸운다고 했다? 알았다고요

그럼 출동하자 난 아직도 옵티머스가 죽었다는게 안믿겨 올스파크 조각만 있으면 디셉티콘이 메가트론을 부활시켰던것 처럼 우리도 옵티머스를 부활시킬 수 있을텐데 전 항상 이걸 제 지갑에 넣어놓고 다닌답니다! 내가 다 같이 싸우자고 했잖아! 문득 생각 난건데 '프라임'만이 당신을 죽일 수 있다면 방금 옵티머스 '프라임'을 죽인 나는 논리적으로 당신보다 강한거 아닌가? 아니지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되나 여튼 아니야! 확실해? 아 어쨌든 우리 복수 성공한거잖아? 내 내 덕분에 그렇지? 그래, 너 혼자 다 해먹어라 아, 속좁기는! 야, 디셉티콘들은 너무한거같지 않냐? 그래, 적어도 우리 오토봇들은 저런 무리수는 두지 않으니까 아이언하이드! 샘, 어서 옵티머스한테 가! 여긴 위험해 그냥 네가 변신한 다음에 거기까지 데려다주면 안될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생각을 해봐! 너넨 모두 자동차로 변신할수 있는데 이 난리통에 그냥 뛰어가라고? 아, 듣고보니 그러네 여기, 내 부품들을 장착하면 경험해보지 못한 힘을 얻게 될것이다! 이 몸은 이제 늙었으니

네 운명을 완수해라! 바로 이거야! 이게 내 운명이었어! ♬ You've got style! ♬ ♬ You've got the freight train! ♬ (Stan Bush-You've got the touch 패러디) 목표 포착 완료 발사 자막, 설명란 번역 – 서보근 (노래 부분은 제 안타까운 듣기 실력으로 인하여 가사가 틀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고양이 달력, 고양이 달력, 고양이 달력, 고양이 달력!

[확장판] 호빗: 다섯 군대 전투

호빗 난쟁이들과 엮이지 말라고 경고했었지? 결국 이렇게 됐어 놈들이 용을 깨워서 우리가 죽게 생겼어 서둘러 더 빨리 여길 빠져나가야 돼 조심해 보물만 죄다 실어 영주님 마을을 구해야지요 마을은 가망 없어 – 황금이나 구해 – 서둘러라 – 아빠! – 가야 돼 전부 실어 시간이 없어, 가야 돼 – 일으켜줘 – 일어나, 킬리 – 어서, 가자 – 혼자 걸을 수 있어 – 서둘러 – 우린 안 갈래요 아빠 없인 안 가요 여기 있다가는 누이들이 죽어 아빠가 그걸 원할까? 문 열어! 내 말 들리냐? 용이야 봐! 내려와, 어서 – 손 잡아 – 어서, 가야 돼 빨리, 서둘러 킬리, 어서 – 바로 저기 있어! – 계속 가! 용이다! 힘껏 저어 더 빨리! 마을 사람들을 데려가면 좋겠지만∙∙∙ 그럴 가치가 없죠 동감입니다 살려줘요 조심해 서둘러라 서둘러라 더 빨리 내 황금! 배가 너무 무거워요 뭐든 버려야 돼요 맞아 알프리드 더 빨리! 불쌍한 영혼들∙∙∙ 아빠 아빠! 명중이야 – 용을 맞혔어 – 아니 맞아, 내가 봤단 말이야 화살로는 용의 가죽을 못 뚫어 어떤 무기로도 안 돼 무슨 짓이야? 돌아와, 바인 – 바인! – 내버려둬 그냥 가야 돼 오빠! 아빠 바인, 왜 안 갔어? 갔어야지! – 도우러 왔어요 – 아니 어떤 무기로도 안 돼 이거면 될지 몰라요 바인 돌아가 당장 여길 벗어나 아빠! 바인! 멈춰라! 멈춰! 넌 누구냐? 감히 나에게 맞서다니 안타깝게 됐군 이제 어쩔 거지? 활잡이? 넌 버려졌다 아무도 널 구하러 오진 않아 지금이 기회다 가! 여길 벗어나! 네 아들이냐? 불구덩이에서 녀석을 구하진 못해 녀석은 불탈 것이다 움직이지 마 그대로 있어 말해봐 한심한 것 이제 어떻게 나와 싸울 거지? 네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오직 죽는 일뿐이다! 바인 아빠 봐 아빠를 봐 좀 왼쪽으로 됐어 바인, 꽉 잡아! 무슨 소리지? 뭐야? 용이 추락했어요 죽었어요 스마우그가 죽었다고요 수염 맙소사 진짠가 봐 저길 봐 에레보르의 갈가마귀들이 산으로 돌아가고 있어 그래 소문이 퍼질 거야 머잖아 중간계의 모든 생명체가 용의 죽음을 알게 될 거야 다섯 군대 전투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미스란디르 누가 좀 도와줘 도와줘! 저쪽으로 아빠 아빠 – 아빠 – 아빠! 왜 하필 나야? 타우리엘 킬리 어서 가야 돼 동족과 함께 떠나 같이 가자 난 두렵지 않아 당신과 있으면 살아있는 게 느껴져 난 안 돼 타우리엘 아므랄리메 무슨 말인지 몰라 알잖아 레골라스 님 그 난쟁이를 보내 갈 길이 달라 꼭 간직해 약속의 증표로 마른 담요예요 필요할 거예요 – 고마워요 – 여기요 나도 줘 얼어 죽을 것 같아 알아서 구해 명령할 처지도 아니잖아? 틀렸어 영주님이 없을 땐 대리인이 대신하는데 그게 바로 나지 그러니까 담요 내놔 영주님의 대리인? 웃기지 마 당신은 그냥 좀도둑일 뿐이야 당신 명령을 받느니 차라리 죽겠어 그럼 그렇게 해주지 알프리드, 나라면 주민들을 적으로 안 만들겠어 – 아빠 – 이리 와 살아계셨군요 난 괜찮아 바르드가 용을 죽였어요 내가 똑똑히 봤어요 바르드가 해치웠다고요 검은 화살로 쏴 죽였어요 고맙소, 바르드 고마워요 당신이 우릴 살렸소 정말 고마워요 용을 물리친 전사 만세! 바르드 왕 만세! 내가 누차 말했지? 고귀한 집안의 후손이야 – 타고난 지도자라고 – 그렇게 부르지 마 난 이 마을의 영주가 아니야 영주는 어디 있지? – 어디 있어? – 강을 건너고 있겠죠 우리 보물을 몽땅 챙겨서 당신은 알겠지 훔치는 걸 – 도왔으니까 – 아니 난 막으려 했어 – 거짓말 – 배신자 죽일 놈! 빌어도 보고 간청도 했어 쫓아내 버려 – 혼내줘! – 어린 애들을 생각해서∙∙∙ 그러지 말라고 말렸어 목을 매달아 얼마나 말렸는지 알아? 나무에 매달아 – 목을 매달아 – 혼내주자! 그만둬요, 놔줘요 놔줘요! 주위를 봐요 아직도 희생이 더 필요해요? 곧 겨울이 닥쳐요 힘을 합쳐서 살길을 찾아야죠 사지가 멀쩡한 사람들은 부상자를 돌보고 힘이 남은 사람들은 날 따라와요 쓸 만한 것들을 챙깁시다 그리고 나선요? 지낼 곳을 찾아야죠 누구 없어? 봄부르? 비푸르? 아무도 없어? 잠깐만요 기다려요 – 빌보야 – 살아있었어 거기 서요 멈춰요 떠나야 돼요 여길 벗어나야 돼요 방금 왔는걸 설득해봤는데 소용없어요 – 무슨 소리야? – 소린이요 보물 창고에 있는데 며칠째 자지도 먹지도 않고 제정신이 아니에요 이곳이 문제예요 병들었나 봐요 병? 무슨 병? 필리 필리 필리 황금 이 정도의 황금이면 슬픔이나 걱정도 잊혀지지 보아라 이 위대한 스로르 왕의 보물을 어서 와라 나의 조카들아 에레보르 왕국에 잘 왔다 발린 킬리 살아있었구나! 봄부르 살아있구나! – 찾았나? – 아직이요 여긴 없어요 – 계속 찾아 – 어디 있는지 모르잖아요 아르켄스톤은 분명히 여기 있어 – 찾아! – 들었지? – 계속 찾아봐 – 모두 다! 찾을 때까진 못 쉰다 아르켄스톤을 네게 주고 싶어지는군 참나무방패가 고통받는 걸 볼 수 있다면∙∙∙ 그게 놈을 망가뜨리고 정신을 타락시키고 미치게 만드는 걸 보고 싶군 부축해줄게요 필요한 것만 챙겨요 갈 길이 머니까 어디로 갈 거지? 단 한 곳뿐이죠 외로운 산 천재시군요, 영주님 당분간 산에서 지내면 되겠어요 용의 냄새가 나겠지만 여자들이 치우면 되죠 거긴 안전하고 따뜻할 거예요 식량과 침구, 옷도 있고 금도 좀 있겠죠 그 산에 있는 금은 저주받았어 약속받은 몫만 가질 거야 우리 도시를 재건할 수 있을 만큼만 여기, 밥값 좀 해 스마우그의 죽음이 온 세상에 퍼질 거야 네 외로운 산에 모두 몰려들겠지 보물을 찾거나 지리적 이점 때문에 뭘 알고 있죠? 확실히는 몰라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지 숲속요정들! 요정 왕자와 요정 계집이 호수마을까지 우릴 쫓아왔습니다 그래서 놈들을 죽였나? 도망쳤습니다 겁쟁이들처럼 비명을 지르면서요 멍청한 녀석! 놈들이 더 많이 몰려올 것이다 군다바드로 가서 군단을 내보내라 요정들 인간들 난쟁이들 외로운 산이 놈들의 무덤이 될 것이다 싸우자! 뭔가를 보셨군요 내가 호수마을 밖으로 추적했던 오크족 녀석 아조그의 아들 볼그였어 와르그 무리가 놈을 기다리고 있다가 함께 북쪽으로 도망쳤지 다른 오크족과 달랐어 오랫동안 못 본 표식을 했지 군다바드의 표식 군다바드? 안개산맥 북쪽 끝에 사는 오크족이야 레골라스 님 스란두일 전하로부터 전갈입니다 당장 돌아오라는 명령입니다 가자, 타우리엘 왕자님 타우리엘은 추방됐습니다 추방됐다고? 아버님께 전해라 타우리엘을 두고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레골라스 님 왕의 명령이잖아요 나의 왕이시지만 내 마음마저 통치하시진 못해 난 북쪽으로 간다 같이 가겠어? 북쪽 어디요? 군다바드 주문을 외워 봤자 소용없다, 늙은이 네가 가진 걸 주인님이 원하신다 어디 있어? 요정의 반지 세 개 중 하나지 불의 반지! 나머지는 어디 있어? 미스란디르를 찾아왔다 그를 데리고 가겠다 나를 막으려 하면 너를 멸할 것이다 지상의 요정 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돌집의 난쟁이 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어둠과 싸울 순 없는 법 게다가 빛을 잃어가고 있지 불빛 하나가 홀로 어둠 속에 있군 난 혼자가 아니야 도움이 필요하시오? 그냥 죽어있었어야지 미스란디르 정신 차려요 놈이 여기 있소 네 어둠이 다시 돌아왔어요 간달프! 간달프 타게! 약해졌어요 여기 있으면 안 돼요 생명력을 뺏기고 있어요 가세요 빨리요 같이 갑시다 가요! 이미 시작됐다 동쪽은 멸망하고 앙그마르 왕국이 일어날 것이다 요정의 시대는 이제 끝났으니 오크의 시대가 왔다 네 힘은 여기선 통하지 않는다 모르고스의 종 네겐 이름이 없다 얼굴도 형체도 없지 무의 세상으로 돌아가라 네가 있던 그곳으로! 그동안 우리가 속았어요 사우론의 영혼이 살아있었어요 이제 사라졌죠 이제 동쪽으로 달아날 거예요 곤도르에 알려야겠군요 모르도르 경계를 방어하라고 아니오 갈라드리엘 님을 돌봐주시오 전력을 다해 싸우느라 많은 힘을 잃었소 로스로리엔에 데려가요 사루만 님 사우론을 쫓아가 기필코 결딴내야 합니다 절대 반지가 없으니 다신 중간계를 지배할 수 없을 거요 어서 가시오 사우론은 나한테 맡겨요 – 말이 필요해 – 뭐? – 어디로 가게? – 에레보르에 알려야 돼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내 눈으로 봤네 모리아 오크족이 셀 수가 없었어 독수리를 부르고 베오른을 호출하게 산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될 걸세 기다려 이걸 가져가게 자네 말이 맞다면 나보다 자네한테 더 유용할 거야 고맙네 주의할 게 있어 가끔 말을 안 들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위쪽을 좀 비틀어줘야 해 뭐, 어떻게든 하겠지 분명히 여기 있다 틀림없어 샅샅이 뒤졌어요 더 뒤져 소린, 우리도 그 보석을 찾고 싶어요 아직 못 찾았잖아! 우리의 충성심을 의심하는 거예요? 아르켄스톤은 우리의 유산이잖아요 왕의 보물이지 내가 왕이 아니던가? 잘 들어 누군가 찾아놓고 숨긴 거라면 반드시 응징할 것이야 용의 병이야 전에도 봤지 그 표정 무시무시한 탐욕 무서울 정도로 지나친 애착이지, 빌보 그의 할아버지도 미쳤었어 발린, 만약 소린이 아르켄스톤을 손에 넣는다면∙∙∙ 그걸 찾는 게 소린한테 도움이 될까요? 그 보석은 왕관이나 다름없어 이 엄청난 부의 정점이야 가지는 자에게 막강한 힘이 생기지 그럼 소린이 정신을 차릴까? 아니 더 심해질 거야 영원히 못 찾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 그거 뭐야? 네 손에 들린 것 아무것도 아니에요 보여줘 베오른의 뜰에서 찾은 거예요 지금까지 가지고 다녔어? 골목쟁이집에 돌아가면 정원에 심으려고요 고향에 가져갈 선물치곤 형편없군 언젠가는 크게 자라겠죠 그리고 볼 때마다 생각날 거예요 제가 겪은 좋은 일들, 나쁜 일들∙∙∙ 살아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 테고요 소린, 저는∙∙∙ 소린 호수마을 생존자들이 너른골로 몰려오고 있어요 수백 명이죠 모두 성문으로 불러 성문 앞으로 당장! 어서요 – 계속 가요 – 영주님 영주님! 올라와 보세요 보세요 화로에 불이 붙었어요 그렇다면 참나무방패 일행이 살아있다는 뜻이군 살아있다고요? 난쟁이들이 금을 다 차지했다고요? 걱정 마, 알프리드 금은 엄청나게 많으니까 오늘 밤은 여기서 야영한다 잘 곳을 찾고 불을 피워 – 다들 서둘러요 – 알프리드 밤에 보초를 서 올려! 좋아 동트기 전까지 요새를 정비해야 돼 어렵게 되찾은 산인데 다시 빼앗길 순 없다 호수마을 주민들은 모든 걸 잃고 절박해서 우릴 찾아온 거예요 그들이 뭘 잃었는지 얼마나 힘들지는 나도 잘 안다 용의 불구덩이에서 살아남은 것만도 감사하게 여겨야지 돌을 더 가져와 성문 앞에 쌓아라 – 애들이 굶주렸어요 – 식량이 필요해요 사흘도 못 버텨요 – 많이 모자라요 – 어떻게든 해봐, 퍼시 괜찮을 거예요 걱정 마요 물이 더 필요해요 아녀자들과 부상자들부터 줘 그래, 알프리드 밤새 별일 있었나? 잠잠했어요 보고할 게 없죠 아무것도 못 봤어요 요정 군대만 빼고 스란두일 님 –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 지원이 필요하다 들었네 여기요 하나 더 저희를 살리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할 것 없네 자네들 때문이 아닌 내 것을 되찾으려고 왔지 그 산엔 내가 원하는 보물도 있어 순수한 별빛이 담긴 보물 라스갈렌의 하얀 보석 요정왕이 엄청난 값을 치를 거야 잠깐만요, 기다려요 그깟 보석 때문에 전쟁을 치른다고요? 우리 종족의 보석을 저버릴 순 없지 우리도 같은 처지예요 저 산엔 우리 몫의 보물이 있죠 제가 소린과 얘기해볼게요 난쟁이를 설득해보겠다고? 전쟁을 피할 수 있다면 그래야죠 하룻밤 사이에 잘해냈어 가자 스라인의 아들 소린 님 살아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왜 무장을 하고 산밑 왕의 성에 왔지? 왜 산밑 왕은 자기 물건을 지키려는 강도처럼 행동하고 있죠? 강도가 들이닥칠 것 같아서겠지 소린 님 훔치러 온 게 아닙니다 정당한 몫을 받으러 왔죠 얘기 좀 하실까요? 말해봐 호수마을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보물을 주시면 마을을 재건할 수 있습니다 무장 군대를 끌고 온 인간과는 협상하지 않겠다 그럼 군대가 공격할 겁니다 협박해 봐야 소용없다 양심에 물어보십시오 우리 요구가 정당하지 않습니까? 우린 당신들을 도와줬지만 그 대가는 몰락과 죽음뿐이었죠 보물을 약속 안 했으면 우릴 도왔겠어? 약속했잖습니까! 약속? 우리 유산을 대가로 식량을 얻고 우리의 자유를 위해 미래를 내놓은 것 그게 공정한 거래였나? 말해봐 용을 죽인 바르드 내가 왜 그런 약속을 지켜야 하지? 당신 입으로 한 말인데 아무 의미가 없습니까? 가라 화살을 퍼붓기 전에! 무슨 짓이에요? 전쟁은 안 돼요 – 넌 상관 마 – 뭐라고요? 요정 군대가 와있다고요 수백 명의 성난 어부들도요 수적으로 불리해요 잠깐일 뿐이지 무슨 소리죠? 그거 아나, 빌보? 결코 난쟁이들을 과소평가하지 마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았으니 이제는 지켜내야지 아무것도 안 주겠답니다 유감이군 노력은 – 해봤잖아 – 이해가 안 돼요 왜죠? 왜 전쟁을 감수하려는 거죠? 이성적으로 대해 봐야 소용없어 이거면 충분하지 새벽녘에 친다 동참할 건가? 빌보, 이리 와 이게 필요할 거야 입어 은철로 만든 거지 미스릴 우리 선조들은 그렇게 불렀어 어떤 칼날도 못 뚫지 웃겨 보여요 난 전사가 아니라 호빗인걸요 선물이다 우정의 증표랄까 진정한 친구를 만나긴 쉽지 않지 내가 눈이 멀었었다 이제 보이기 시작했어 난 배신당했어 배신이요? 아르켄스톤 저들 중 하나가 가져갔어 저들 중 하나가 날 속이고 있지 소린 원하던 대로 산을 되찾았잖아요 그거로 부족해요? 내 동족에게 배신당했어 호수마을 인간들한테 약속했잖아요 보물이 당신 명예보다 더 중요해요? 우리의 명예요 나도 약속했는걸요 그건 고맙게 생각해 명예로운 일을 했어 하지만 이 산의 보물은 인간들 것이 아니야 이곳의 금은 우리 것이다 우리만의 것 목숨 걸고 지켜내겠어 금화 한 닢도 내 곁에서 떠나지 못한다 단∙∙∙ 하나 도∙∙∙ 군다바드군요 저곳에 뭐가 있죠? 오래된 적 고대 왕국 앙그마르 난공불락의 요새였는데 엄청난 병기창이 있었지 그곳에서 무기를 제조했어 불빛이에요 뭔가 움직였어요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자 아주 위험한 곳이야 타우리엘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이 저 땅에서 전쟁을 했지 내 어머니도 저기서 전사하셨어 아버님은 어머니 얘길 안 해 무덤조차 없어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아무것도 없어 비키시오! 비켜요! 안 돼, 안 돼 거기, 당신! 뾰족 모자! 그래 당신 떠돌이, 거지 방랑자는 사절이야 지금도 충분히 골치 아프니까 썩 꺼져, 말 타고 떠나 여기 책임자가 누군가? 당신은 누구죠? 난쟁이들과의 감정 싸움은 잠시 접어두시오 전쟁이 터질 거요 돌 굴두르 소굴이 텅텅 비었소 매우 위험한 상황이오 무슨 소리죠? 마법사에 대해 전혀 모르는군 마법사들은 겨울 천둥 같은 존재야 나뭇가지만 흔들려도 폭풍이라고 호들갑 떨지 하지만 때론 바람은 그저 바람일 뿐 이번엔 아니오 오크족 군대가 몰려오고 있소 전쟁을 위해 키워진 병사들이오 적이 병력을 총동원했소 왜 지금 속셈을 드러내죠? 우리 때문이오 참나무방패 일행이 에레보르로 떠났을 때 그들을 막기 위해 아조그를 보내 죽이려고 했소 아조그의 주인은 외로운 산을 원하오 보물뿐만 아니라 저 산의 지리적 이점 때문에 북쪽의 앙그마르를 되찾기 위한 요충지니까 어둠의 왕국이 다시 세력을 얻는다면 리벤델, 로리엔, 샤이어 곤도르마저도 함락당할 수 있소 그 오크 군대라는 게 어디 있습니까? 새벽까지는 군대를 배치해 재빠르게 기습할 겁니다 멍청한 놈들 땅 밑에 뭐가 사는지 다 잊었다 땅 먹는 놈들을 까맣게 잊어버렸지 들어가려면 지금 가야 돼요 엄청나게 많아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키워진 거야 그게 뭐죠? 전투 알려줘야겠어요 늦었을지도 몰라 서둘러 서둘러 칼날을 갈아야지 그래, 망할 요정 놈들 – 도끼를 휘둘러? – 아니 안에 있어야지 바람을 피해서 아니, 저는∙∙∙ 바깥 공기 좀 쐬려고요 아직도 용 냄새가 진동해서요 요정들이 궁수들을 배치했어 전투는 내일 저녁이면 끝나겠지 하지만 그때까지 살 수 있을까 싶군 암울한 시기죠 암울한 시기 맞아 벗어나고 싶다 해도 욕할 사람 아무도 없어 자정이 가까워졌군 다음 보초는 봄부르야 가서 깨워야겠어 보푸르? 아침에 봐요 안녕, 빌보 언제부터 내 충고가 그리 못 미더웠소? 내가 왜 이러겠소? 난쟁이 친구들을 도우려나 본데 그 의리는 높이 사지만 내 결심을 바꾸진 않겠소 당신이 벌인 일이오 미스란디르 내가 마무리하면 날 용서하겠죠 궁수들 배치했나? – 네, 전하 – 명령을 내려라 저 산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을 전부 죽여라 더는 지체치 않겠다 명사수 자네도 동참할 건가? 자네한텐 금이 그렇게 중요한가? 그걸 차지하기 위해 피를 보겠나? 그 지경까지는 안 될 거예요 – 난쟁이들은 절대 못 이겨요 – 소용없어요 난쟁이들은 절대 항복하지 않아요 죽을 때까지 싸울 겁니다 빌보 배긴스 내 기억이 맞다면 경비병들 눈앞에서 지하감옥 열쇠를 훔쳤던 그 호빗이군 네 그 일은 죄송했어요 이걸 주려고 왔어요 외로운 산의 심장 왕의 보물인데 아주 귀중한 거죠 이걸 어떻게 손에 넣었죠? 제 몫으로 챙겼어요 그런데 왜 우리한테 주는 거요? 당신들을 위한 게 아니에요 난쟁이들은 아주 완고하고 고집이 세고 상대하기 힘들죠 의심 많고 비밀스럽고요 또 얼마나 무례한지! 하지만 용감하고 친절하고 의리도 있어요 전 그들이 좋아졌고 꼭 구하고 싶어요 소린은 무엇보다 이걸 소중히 여기니까 이걸 주면 약속한 보물을 줄 거예요 그럼 싸울 필요도 없죠 오늘 밤은 쉬고 – 아침에 떠나 – 네? – 이곳에서 최대한 멀리 – 안 갈래요 절 원정대로 뽑아놓고 이젠 떠나라뇨 이제 원정대는 없어 게다가 자네가 한 일을 알면 소린이 어쩌겠나? 전 안 무서워요 무서워해야 돼 황금의 사악함을 과소평가하지 마 용이 오랫동안 집착했던 물건이야 산에 접근하는 자들의 마음을 병들게 만들지 거의 모두를∙∙∙ 자네 이 호빗에게 잠자리와 따뜻한 음식을 주게 큰일을 해냈어 잘 지키게 떠나려고 하면 나한테 알려줘 비켜! 멍청한 호빗 호빗, 이제 그만∙∙∙ 일어나 다음은 당신 얼굴이야 할 말이 있어서 왔다 자네가 우리에게 갚은 빚은 잘 받았다 빚을 갚다니? 난 아무것도 주지 않았으니 당신은 받은 게 없지 이게 우리한테 있소 아르켄스톤을 가졌어요 도둑놈들! 우리 유산을 어떻게 손에 넣었지? 그건 왕의 물건이야 왕에게 되돌아갈 수도 있죠 우리가 호의를 베푼다면∙∙∙ 그 전에 약속을 지키시오 우릴 속이려는 거야 계략이지 더러운 속임수 아르켄스톤은 이 산에 있다 속임수 쓰지 마! 속임수가 아니에요 저건 진짜예요 내가 줬죠 네가? 내 몫으로 챙겼거든요 내 것을 훔쳤어? 훔친 게 아니에요 전, 좀도둑이긴 하지만 정직한 좀도둑이죠 제 몫으로 제가 갖겠어요 네 몫으로? 네 몫? 너보단 내가 우선이야 이 멍청한 놈! 당신한테 주려고 했어요 – 몇 번이고, 근데∙∙∙ – 근데 뭐지? 당신은 변했어요, 소린 제가 아는 난쟁이는 약속을 깨는 법이 없었고 동족의 충성심을 의심하지도 않죠 내 앞에서 충성심 따위 들먹이지 마 이놈을 던져버려 못 들었어? 그럼 내가 하지 망할 자식! 안 돼요! 너나 간달프 – 모두 저주받을 거야! – 내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도 해치지는 말게 내게 돌려보내 산밑 왕으로서 훌륭한 모습은 아니군 그렇게 생각지 않는가 스라인의 아들 소린? 다신 마법사와 거래하지 않겠소 가 샤이어의 쥐새끼와도! 그렇게 하겠소? 아르켄스톤을 주면 약속을 지키겠소? 내가 왜 멀쩡한 내 물건을 되사야 하지? 보석을 가져 팔게 곤도르의 엑셀리온이 좋은 값을 쳐줄 거야 죽여버리겠다! 맹세컨대 다 죽여버리겠어! 말뿐인 맹세지 더 들어 봤자야 소린 무기를 내리게 문을 열어 보물 때문에 죽게 될 걸세 소린, 우리는 이 싸움 못 이겨요 결정하시오 평화를 원하시오? 아니면 전쟁을 원하시오? 난 싸우겠다 무쇠발 다인∙∙∙ 어이, 소린! 무쇠발이 왔다! 누구죠? 심기가 불편해 보이네요 철산의 영주 다인이야 소린의 – 사촌이지 – 성질도 닮았어요? 지금까진 소린이 더 낫다고 생각했었지 좋은 아침이군 다들 안녕한가 제안할 게 있는데 잠시 시간을 내주겠나? 좋게 말할 때 잽싸게 꺼져! 전부 다 당장! 그대로 있어 다인 영주, 진정하게 회색의 간달프 이자들이 당장 꺼지지 않으면 이들의 피로 바닥을 적시겠소 난쟁이와 인간, 요정끼리 싸우면 안 되네 오크 군단이 외로운 산으로 오고 있어 군대를 물리게 요정들이 있는 한 어림없소 특히 의리라곤 없는 숲속요정 나부랭이 내 종족이 망하기만 바라는 놈이거든요 내 동족에게 가는 날 막으려 했다간 그 예쁜 두개골을 박살 낼 테니 그때도 웃는지 봅시다 다인 기다려! 올 테면 와보라고 해요 어디까지 오는지 봅시다 내가 그딴 소리에 콧방귀라도 뀔 줄 알아? 뾰족 귀 공주님? 다 들었지? 싸우자! 저 자식들을 모조리 때려눕혀! 자네 병력은 그대로 있어 무쇠발의 오합지졸은 내가 상대할 테니 좋아 해치우자 산양 부대를 내보내 스란두일 님 이건 미친 짓이오! 뱅글뱅글 바람개비 맛이 어떠냐? 머저리들 괴수족이야 미치겠네 전진하라 나의 군대여! 지옥의 무리가 쳐들어왔다! 죽을 각오로 싸워라! 성벽을 넘어야겠어요 같이 갈래요? – 좋아 – 가자, 어서! 가만있어 보고만 있을 거예요? 가만있으라고 했다! 요정들은 안 싸우려는 거예요? 돌격! 좋았어! 간달프 여기 서있어도 괜찮을까요? 트롤들을 내보내라 놈들의 전차를 부숴라! 두 곳에서 한꺼번에 싸울 순 없겠지 작전을 개시한다 도시를 공격해라! 아조그 우리를 고립시키려는 거야 전부 너른골로 퇴각하라! 어서! 너른골로 가! 빌보, 이쪽이다! 누나! 틸다! 우리 애들 어디 있어? 아까 시장 쪽에서 봤어요 시장? 지금은 어디 있어? 틸다, 시그리드! 오크 군대가 둑길을 따라 몰려와요 동쪽 성벽에 궁수를 배치해서 막아 궁수들, 이쪽으로! 오크 군대가 거리를 점령했소 시장도 넘어갔어요 자네들은 날 따라와 돌격, 앞으로! 목숨을 바쳐 싸워! 아빠 아빠! – 여기요! – 우리 여기 있어요 바인! 시그리드! 엎드려! 잘 들어 여자와 애들을 데리고 중앙 홀로 가서 입구를 막아 알았어? 무슨 일이 있어도 나오면 안 돼 아빠랑 같이 있을래요 아빠 말 들어야지! 제게 맡기세요 들었지? 중앙 홀로 가자 여자와 아이들만 데려가 남자들은 싸워야 돼 자넨 다시 와 잘 데려다 주고 돌아와서 싸울게요 일어나 잘 지켜줘 어서 가, 할망구 중앙 홀로 가요 앞에 비켜 다친 사람들은 버려! 도시는 못 버틴다 난쟁이들은 거의 끝장났어 망할 놈들! 소린은 어디 있어? 대체 어디 있는 거야? 이 땅을 저들의 피로 물들여라 모조리 죽여라 퇴각하라! 우리가 언제부터 동족한테 등을 돌렸죠? 소린 다 죽어가요 이 산 속에는 첩첩이 공간이 많아 방비를 강화해서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어 맞아 그래 바로 그거야 우리 금을 안전한 곳에 – 옮겨야 돼 – 못 들었어요? 다인이 포위됐다고요 전부 죽을 거예요 전쟁에선 많이들 죽지 목숨은 하잘것없어 이런 보물을 그깟 목숨과 비교할 순 없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지켜내야 돼 이 드넓은 곳에 앉아서 왕관을 쓰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보잘것없군요 말조심해 난 더는 하찮은 난쟁이 왕자가 아니야 이제 더 이상은 참나무방패 소린이 아니다 – 난 왕이다! – 늘 우리의 왕이었죠 알고 있었잖아요 근데 이젠 괴물이 돼버렸죠 가라 나가 내 손에 죽기 전에 이 드넓은 곳에 앉아서 왕관을 쓰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보잘것없군요 이런 보물을 그깟 목숨과 비교할 순 없지 그 보물엔 병이 깃들어 있어요 산밑 왕의 탐욕과 눈먼 야망 내가 왕이 아니던가? 이곳의 금은 우리 것이지 우리만의 것 금화 한 닢도 내 곁에서 떠나지 못한다 우릴 이 꼴로 만들었죠 난 더는 하찮은 난쟁이 왕자가 아니야 참나무방패 소린이 아니다 당신 할아버지를 미치게 만든 병! 스로르의 손자 스라인의 아들 소린이시다 난 할아버지와 달라 다르다고 자네는 두린 왕좌의 후계자야 다 죽어가요 에레보르를 되찾아 다인이 포위됐어요 죽어가요 포위됐다고요 죽어가요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게 당신은 변했어요, 소린 난 할아버지와 달라 보물이 당신 명예보다 더 중요해요? 난 할아버지와 달라 보물 때문에 죽게 될 걸세 퇴각하라 퇴각하라! 외로운 산으로! 퇴각하라! 이제 놈들은 끝났다 마지막 공격을 준비하라 숨어만 있진 않겠어요 다들 우릴 위해 싸우는데! 이건 가문의 수치예요 그래 그렇지 우린 두린의 혈통이고 두린의 후예는 싸움에서 도망치지 않는다 내가 너희한테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날 따르겠나? 마지막으로? 아직 안 돼 기다려라, 기다려 공격해, 지금이다! 소린 왕을 따르라! 왕을 따르라! 다바쿠르! 난쟁이들이 다시 싸우고 있어요 새로운 왕과 함께 싸우는구나 마지막으로 힘을 보탤 사람은 날 따르라! 어서, 봄부르 일어나 – 노리 – 글로인! 바로 뒤에 있어 남자들을 도와서 죽더라도 같이 싸워요 – 싸우겠어요 – 무기 들어요 – 같이 가요 – 아니 – 이 늙은이는 그냥 놔둬요 – 두려워 마요 저리 꺼져! 알프리드 릭스피틀 넌 겁쟁이야 "겁쟁이"? 남자가 웬만한 용기로는 코르셋 못 입거든? 넌 사내도 아니야 족제비 같은 놈 다인! 소린! 기다려 지금 갈게! 이봐, 사촌 왜 이제 왔어? 놈들이 너무 많아 좋은 작전이 있겠지? 물론 놈들 두목을 죽이는 거야 아조그를? 그놈은 내가 죽여버리겠어 소린, 자네는 안 돼 우리의 왕이잖아 그래서 내가 해야만 해 갈가마귀언덕까지 혼자 어떻게 뚫고 갈 건데? 멈춰! 이걸 해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군 갈가마귀언덕으로! 꽉 잡아 정신 나간 녀석들 맘에 들어 두린이 굽어 살피길 조심해요! 앞에서 온다! 꽉 잡아! 다 떨어졌어! 놈을 해치워! – 쏴버려! – 어디요? 놈의 거시기! 그런 거 보이지도 않아요! – 숙여요! – 킬리! 어서 가! 조금만 버텨! 내가 간다! 보푸르, 최고야! – 드왈린! – 가! 덤벼라! 이 못생긴 트롤 놈아! 어서! 좋았어! – 그렇지! – 좋아! 와르그예요! 꽉 잡아 놈들이 더 몰려와! 무게 때문에 속도가 안 나 성공 못 하겠어 전차는 버려 갈가마귀언덕까지 산양을 타고 가 안 돼, 형 난 산양을 타기엔 너무 늙었어 두린이 함께하길 동생아 난 이런 짓 하기엔 너무 늙었다고 앞으로! 앞장서요! 일어나 저리 가 이제 당신 명령은 안 들어 사람들이 당신을 믿고 당신 말을 들었어 영주가 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제 발로 차버렸잖아 뭘 위해서? 알프리드 뒤에 속옷 다 보여 이제 승산이 있어 간달프! 소린이에요 필리와 킬리 드왈린까지∙∙∙ 최정예를 데려가고 있어 왜요? 뱀의 머리를 치려는 거지 죽어라! 간달프 레골라스 푸른잎 레골라스 놈들이 더 몰려와요 볼그의 군다바드 군대가 거의 당도했어요 군다바드∙∙∙ 처음부터 다 계략이었어 아조그가 우릴 친 후 북쪽에서 볼그가 내려오는 거지 북쪽? 정확하게 – 북쪽 어디요? – 갈가마귀언덕 갈가마귀언덕? 소린이 거기 있잖아요 필리와 킬리도요 아조그는 어디 있죠? 텅 비어 보이는데 도망갔나 봐요 아닐 거야 필리 동생 데리고 탑을 살펴봐 몸을 낮추고 눈에 띄지 마 뭐가 보이면 즉시 보고하고 단독으로 – 붙지 마 – 놈들이 와요 고블린 용병들 그리 많진 않아요 우리한테 맡기고 가 가! 덤벼! 군대를 물려라 스란두일 님 갈가마귀언덕으로 군대를 보내요 난쟁이들만으론 역부족이오 소린한테 알려야 해요 그럼 가서 알려줘요 이 저주받은 땅을 지키는 데 많은 요정이 희생됐소 더는 안 돼요 스란두일? 제가 갈게요 바보 같은 소리 마 넌 못 살아남아 왜요? 오크 군대가 널 보면 죽일 테니까 아니요 그들은 절 못 봐요 허튼소리 허락 못 한다 허락을 구한 게 아니에요 빠져나갈 생각 마세요 도망치면 안 됩니다 이번만큼은요 비켜라 난쟁이들이 다 죽을 거예요 그래, 죽겠지 오늘 내일 1년 뒤, 100년 뒤∙∙∙ 뭐가 달라지지? 결국엔 죽게 돼 사랑을 모르는 전하의 인생이 더 가치 있을까요? 전하는 사랑을 몰라요 넌 사랑에 대해 뭘 알지? 아무것도 모르지 난쟁이에 대한 네 감정? 진짜가 아니다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해? 사랑을 위해서 죽을 수 있나? 타우리엘을 해치면 저를 죽이셔야 할 겁니다 내가 같이 가겠어 밀어! 세상에 도끼가 없어졌잖아 아니야 여기 있어, 사촌 이딴 거 너나 많이 가져 킬리, 넌 여기서 아래층을 살펴 내게 맡겨 아조그는 어디 있죠? 소린 빌보 당장 여길 떠나야 돼요 아조그의 다른 군대가 북쪽에서 와요 망루가 포위되면 – 못 빠져나가요 – 거의 잡았어요 놈이 탑 안에 있다고요 끝장을 봐요 안 돼 놈이 바라는 게 그거야 우릴 끌어들이려는 함정이지 필리와 킬리를 불러들여 소린, 그래야겠어요? 말 들어 아직 싸울 날은 많아 이놈부터 죽이고 동생 놈을 죽이겠다 다음은 너다 참나무방패 맨 마지막에 죽여주마 가요 도망쳐요! 더러운 너희 혈통을 끊어주마 킬리! 소린! 소린, 안 돼요! 모조리 죽여라! 안 돼 킬리 가서 죽여라 끝장내버려! 킬리 킬리 타우리엘 킬리 안 돼! 안 돼! 타우리엘! 독수리들이 와 빌보 움직이지 마요 가만히 있어요 잘 왔다 작별 전에 우정을 되찾고 싶었어 작별이라뇨, 아니에요 꼭 살 거예요 성문에서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을 되돌리고 싶다 넌 진정한 친구였어 그래서 그랬던 거지 날 용서해라 내가 눈이 멀었었어 정말 미안하다 널 위험에 빠뜨려서∙∙∙ 당신과 위험을 같이 나눠서 기쁜걸요 전부 다요 골목쟁이 집안 누구도 바랄 수 없는 거였죠 잘 있게 좀도둑 친구 고향에 돌아가서 편하게 살아 나무를 심고 자라는 것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고향을 금보다 소중하게 여긴다면 세상은 더 즐거운 곳이 되겠지 안 돼, 안 돼∙∙∙ 소린, 죽으면 안 돼요 소린 소린, 조금만 참아요 힘을 내요 독수리들이∙∙∙ 독수리들이 왔단 말이에요 소린? 독수리가∙∙∙ 전 못 돌아갑니다 어디로 갈 거냐? 모르겠어요 북쪽으로 가서 두네다인을 찾아 젊은 순찰자를 찾아서 꼭 만나봐라 그의 아버지 아라손은 좋은 사람이었다 그의 아들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겠지 이름이 뭐죠? '성큼걸이'라고 불리는데 진짜 이름은 너 스스로 알아내라 레골라스 네 어머니는 널 사랑했다 그 누구보다도∙∙∙ 널 위해 목숨을 걸 만큼 장례를 치르겠죠 그래 이게 사랑이라면 다신 하고 싶지 않아요 이 감정을 없애주세요 제발∙∙∙ 왜 이렇게 아픈 거죠? 진짜 사랑이었으니까 왕은 죽었다 새 왕 만세! 새 왕 만세! 밤에 성대한 잔치가 열릴 거야 노래와 이야기가 멈추지 않겠지 그리고 참나무방패 소린은 전설이 될 거야 소린을 전설로 기억하겠지만 전 그렇지 않아요 그는 제게∙∙∙ 제게 그는∙∙∙ 전 조용히 떠날게요 대신 작별인사 전해줄래요? 직접 해 누구든 우리 집 앞을 지나게 되면 차는 4시에 마시고 차와 음식이 아주 많아요 언제든 환영해요 노크할 필요도 없어요 샤이어에 다 왔군 여기서 헤어져야겠구나 유감이네요 마법사랑 같이 다녀서 참 좋았거든요 행운을 주는 것 같아서요 네 모험과 탈출이 그저 운이었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마법 반지를 함부로 써선 안 돼 난 바보가 아니야 고블린 굴에서 찾아낸 것 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널 계속 지켜봤지 다행이네요 잘 가요, 간달프 잘 가게 반지 걱정은 마세요 전투 중에 주머니에서 흘렸는지 잃어버렸거든요 자넨 대단히 훌륭한 친구야, 빌보 맘에 들어 하지만 자넨 아주 작은 인물에 불과하지 이 넓은 세상에선∙∙∙ 잠깐만! 우리 엄마 혼수함인데 그건 내 의자고 그 발판 내려놔 어떻게 된 거지? 안녕한가 빌보 여기 있으면 안 돼 무슨 소리죠? 자네는 추정 사망자거든 난 안 죽었어요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잖아요 글쎄, 난 모르겠네 빌보! 21! 21 이상 있습니까? '경매 고 빌보 씨의 물건' 볼저 부인께 낙찰! 발을 올려놓기에 아주 좋겠군요 아주 멋진 수공예품입니다 샤이어에서 제작된 것으로 난쟁이가 만든 복제품이 아니죠 그만! 그만해요 – 다 오해예요 – 누구세요? 누구냐고요? 내가 누군지 알잖아요 자룻골 친척 로벨리아 여긴 내 집이에요 그건 내 숟가락이죠 고맙네요 – 이건 말도 안 돼 – 실례해요 사라진 지가 13개월이 넘었는데 자네가 진짜 빌보 배긴스고 죽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나? 뭐라고요? 이름이 적힌 공식 문서 같은 거라도 좋아요 노동 계약서에 나를 좀도∙∙∙ 아무튼 됐고 여기, 내 서명이오 그러네 법적으로 유효한 것 같군 그래 의심의 여지가 없어 자네와 계약한 이 사람은 누구지? 참나무방패 소린? 그는∙∙∙ 내 친구였어요 고맙지만 됐네! 방문객이나 축하객, 친척들은 이제 사절이야 그럼 아주 오랜 친구는? 간달프? 빌보 배긴스 맙소사, 간달프! 반갑네 111살이라니 누가 그 나이로 보겠나? 들어와요 정말 잘 왔어요 '소중한 친구 데이비드 커머를 기리며' '그는 아름다운 우리 나라에서' '중간계의 웅장한 풍광을 찾아냈다' '이 영화들을 앤드류 레스니에게 바친다' '이 영화들은 그의 재능과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와 함께 작업한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보여주는 영원한 증거가 될 것이다' "울지 말라고는 않겠어, 눈물이라고 다 불행의 눈물은 아니니까" 간달프

반지의 제왕 – 왕의귀환 (미나스 티리스 함락직전)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어요 끝나다니?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죽음은 우리가 걸어가야 되는 또 하나의 여정일 뿐이야 세상의 잿빛 비가 그치면 눈앞은 은빛 유리처럼 변하지 그리곤 보일 게야 뭐가요, 간달프? 보다니 무엇을요? 하얀 백사장과 그 너머 빠르게 태양이 솟아오르는 저 먼 곳 초록빛 나라 그런 데라면 나쁘지 않군요 맞아 나쁘지 않지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확장판)

반지의 제왕 -넌 어림없어! -간달프! 난 비밀의 불을 섬기며 아노르의 불을 휘두른다 악의 세계로 돌아가 악의 힘도 네 놈한테는 힘이 되지 못해! 네 놈은 여길 절대로 통과하지 못해! 안 돼! 안 돼! 간달프! 어서 도망가, 어리석은 친구들아 안 돼요! 간달프! 간달프! 왜 그래요, 프로도 나리? 아무것도 아냐 꿈을 꾸었어 두 개의 탑 바닥이 보이세요? 내려다 보지마, 샘! 그냥 계속 내려와! 잡아주세요! 잡으세요, 프로도 나리! 프로도 나리! 바닥을 찾은 것 같아 벼랑에, 밧줄타기에 이젠 또 뭘 해야 하지?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하나도요 -이 안에 뭐가 들었지? -별 거 없어요 양념 조금이요 언젠가 저녁으로 구운 닭 요리를 먹을지도 모르잖아요 구운 닭 요리라고? 그럴지도 모르죠 샘 너도 참 아주 귀한 거예요 샤이어 최고의 소금이라구요 특별하지 고향에서 가져온 거니까 누가 쫓아올지도 모르니까 이렇게 둘 순 없어 이 아래까지 누가 우릴 쫓아 오겠어요? 갈라드리엘이 직접 줬는데 정말 아까워요 진짜 엘프족의 밧줄이라구요 그냥 두세요 저만의 방법으로 묶었거든요 쉽게 풀리는 게 아니에요 진짜 엘프족의 밧줄이라고? 모르도르, 중간대륙 어디서건 다가가고 싶지 않은 곳인데도 목숨을 걸고 가고 있군요 과연 갈 수 있을까요? 현실을 받아들여요, 프로도 나리 우린 길을 잃었다고요 간달프가 이리로 가라고 한 것 같지 않아요 그 분조차 모든 걸 다 아셨던 건 아냐, 샘 실제로 많은 일이 일어났고 프로도 나리? 반지 때문이죠? 점점 더 무거워져 -먹을 게 좀 남았어? -한번 볼게요 있군요, 다행이에요 렘바스 빵, 보세요! 여기 더 있어요 전 원래 딴 곳의 빵은 잘 안 먹는데 엘프의 빵은 꽤나 괜찮아요 불길한 생각따윈 안 들지, 샘? 저 먹구름이 들게 만드네요 이상하게도 눈에 익어요 이미 와본 곳이라 그래 돌아서 다시 온 거야 이게 무슨 악취죠? 늪에 가까운 게 틀림없어요 -냄새 나죠? -그래 냄새가 나 우리만 있는 게 아냐 도적들! 도둑놈들! 냄새 나는 작은 도적들! 어디에 있어? 어디에 숨긴 거야? 우리한테서 반지를 훔쳐갔어 나의 소중한 보물! 놈들을 증오해 놈들을 저주해! 이건 우리 반지야 우린 반지를 원해! 이건 '스팅'이야 네가 전에도 본 검이다 아닌가, 골룸? 놓아주지 않으면 목을 베겠다 목을 갉아대요! 몸에서 불이 날 것만 같아요! 줄이 얼음장 같아요! 역겨운 요정들의 밧줄이라 그래요 -풀어줘요! -닥쳐! 모든 오크들이 비명소릴 듣겠어요 -묶어두고 그냥 가요 -닥쳐! 그럼 우린 죽게 될 거예요 네 놈은 죽어 마땅해! 죽어 마땅할지도 모르겠지만 놈을 보니까 딱하게 여겨져 잘해주시면 저희도 잘할게요 제발 풀어줘요 원하는 건 뭐든 다 들어줄게요 우리는 맹세해요 너의 어떤 약속도 못 믿어 우리는 맹세해요 반지의 운반자를 주인님으로 섬길게요 저희들이 맹세할게요 반지에 걸고서요 골룸, 골룸 반지를 탐내거나 약속을 어기면 각오해 맹세해요 반지를 걸고서요 보물에다 걸고 맹세할게요 난 안 믿어! -내려와, 당장! -샘! 우릴 속일 거예요 지금 놔주면 잘 때 목을 조를 거예요 -모르도르에 가는 길 알아? -네 가본 적 있지? 네 검은 문으로 우릴 안내해 검은 문으로 가자! 검은 문으로! 주인님을 검은 문으로 안내하자! 안 돼! 돌아갈 수 없어 그에게 갈 순 없어 그렇게는 안 돼 골룸! 골룸! 하지만 반지 운반자인 주인에게 맹세했잖아 안 돼, 그곳은 재와 먼지와 갈증 그리고 함정 투성이야 게다가 수천명의 오크도 있어 거대한 눈도 지켜보고 있다고 이봐! 돌아와! 어서! 봐요, 제가 뭐라고 했어요? 저 늙은 놈이 도망쳤다구요 약속까지 해놓고선 이쪽이에요 따라와요! 메리! 메리! 늦었군 주인님께서 짜증이 나셨어 샤이어의 쥐새끼들을 당장 원하신다 난 오크 녀석의 명령따윈 듣지 않는다 사루만은 원하는 걸 가지게 될 거다 우리가 직접 전하겠다 메리! 메리? 정신차려! 내 친구가 아파요 물 좀 주세요! 아프다고? 약 좀 줘라, 얘들아! 그만 둬요! 삼키지도 못하는군! -괴롭히지 마요! -왜? 너도 마시고 싶어? 아니면 입 다물고 있어 메리 안녕, 피핀 -너 다쳤어? -난 괜찮아 -연기한 거였어 -연기였다고? 봐? 너도 속았잖아 내 걱정은 하지마, 피핀 뭐지? 무슨 냄새지? 인육의 냄새다 놈들이 뒤를 따라왔어 아라곤! 서둘러! 놈들의 이동이 빨라졌어 냄새를 맡은 게 틀림없어 서둘러! 힘내, 김리! 3일 밤낮을 추격했어 잠도 못 자고 밥도 굶으면서! 바위에 묻은 흔적말곤 아무것도 없잖아 일부러 떨어트렸어 아직은 살아있나봐 하루 간격밖에 뒤쳐지지 않았어 힘내, 김리! 거의 추격했어! 크로스컨트리는 지겨워! 우린 단거리 전공이라고 단거리에선 누구도 우릴 못 당해 로한이야 기마대의 땅이지 심상치 않은 악의 기운이 살아있어 악령이 놈들을 속력 내게 만들었어 우리의 목적을 막기 위해서야 레골라스! 요정 눈엔 뭐가 보여? 우루크의 이동, 북동 방향으로! 아이센가드로 가고 있어 사루만의 본거지! 세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누가 감히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의 군대에 맞설 것입니까! 어느 누가 감히 사우론과 사루만, 그리고 두 개의 탑 동맹에 맞서겠습니까? 이제 제왕님과 제가 손잡고 중간대륙을 지배할 것입니다 옛날 중간대륙은 기계로 불태우고 나무는 모조리 베어버릴 겁니다 새로운 질서를 일으켜 세우고 오크의 검과 창으로 무자비하게 중간대륙의 질서를 지배할 것입니다 2주안에 무장을 하고 행군할 수 있도록 해라! 하지만 주인님 너무 많습니다! 그 시간 안에 무장을 마칠 방법이 없습니다 댐을 지어 강을 막고 밤낮으로 용광로를 지펴라 불을 지필만한 연료도 없습니다 팡고른 숲이 눈 앞에 있다 -모조리 베어라 -알겠습니다 저희는 당신을 위해 싸울 겁니다 맹세하라 저희는 사루만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겁니다 로한 종족이 너희들을 고지대로 내쫓아서 굶주리게 만들었다 살인마! 강탈당한 땅을 되찾고 마을을 모조리 불태워라! 우리에게 맞서는 자들은 죽음 뿐입니다 정복은 로한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놈들이 너무 오래 저항했지만 더 이상은 못 그럴 겁니다 에오세인! 에오세인! 동생을 데려가라 둘이 가야만 더 빨라 아빠가 오빠는 태우지 말랬어 오빤 너무 크대요 잘 듣거라, 에도라스에 가서 경보를 울려야 해 -내 말 알겠니? -네, 엄마 난 안 갈래, 엄마 가기 싫어요 프레다, 엄마도 꼭 돌아갈 거야 어서 가! 어서 가, 아가야 왕이시여, 로한은

이제 곧 멸망합니다 세오드레드 왕자님을 찾아라! -모르도르, 두고 보자 -모르도르의 오크족이 아니다 에오메르 님, 여기요! 아직 살아 있어 세오드레드 왕자님이 중상입니다 매복한 오크한테 당했습니다 우리가 방어하지 못하면 사루만에게 먹히고 맙니다 거짓말입니다 백색의 사루만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이자 동맹입니다 그리마 그리마 그리마 오크가 우리의 땅에서 활보합니다 우린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습니다 여기 사루만 표시가 그려진 투구를 보세요 왜 상처 입은 영혼에게 계속 상처를 입히는가? 보고도 모르겠는가? 숙부는 자네의 불순한 그 전쟁야욕 때문에 기력이 다 쇠했어 불순한 전쟁야욕? 사루만과 내통을 시작한 게 언젠가? 우릴 기만하는 보답이 뭔가, 그리마? 우리가 멸망한 뒤 보물을 나눠먹기로 했나? 감히 아직도 내 동생을 넘봐? 개처럼 킁킁대는 더러운 놈! 너무 많이 봤군, 에오메르 에오먼드의 아들이여 너무도 많이 로한 왕국에서 즉각 추방한다 돌아오면 그땐 사형이다 넌 이럴 권리가 없어 네 명령은 아무 소용이 없다구 이건 내 명령이 아니야 이건 왕의 명령이다 오늘 아침 여기에 서명하셨지 계속 숨쉬어야 해 그래야 살아 숨을 쉬어 채찍 맞은 말처럼 빠르게 도망쳤어 한 걸음도 더 못 가겠어 숨통이 끊어지는 기분이야 불을 피워라! 메리! 메리! 우리가 단단히 실수한 거 같아 고향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어 무슨 소리야? 나무에서 나 뭐라고? 버클랜드 경계의 숲 기억나? 어른들이 그랬는데 물속 뭔가가 나무를 쑥쑥 자라게 해주고 생명도 줬대 생명을? 나무들이 속삭이며 서로 말도 하고 움직이기까지 한댔어 배고프다! 3일 동안 구더기 빵만 먹었어 맞아! 고기를 좀 먹으면 어때? 저 놈들은? 싱싱하잖아 저건 먹는 게 아냐 다리만 뜯어먹으면? 놈들은 다리가 필요없잖아 -군침이 돌아 -어딜, 괘씸한! 포로들은 상처 하나 없이 산 채로 사루만에게 가야 해 산 채로? 왜? 놀이개감으로 쓰게? 저 놈들에겐 엘프의 무기가 있어 주인님이 그걸 원하신다 우리가 반지를 가지고 있는 줄 알아 반지가 없는 걸 알면 곧 죽여버릴 거야 한 입씩만 뜯자 딱 한 입만 오늘은 메뉴에 육식을 추가한다 피핀! 도망쳐! 어디, 도망쳐봐 도와달라고 해봐 비명을 질러 너희를 도와줄 구세주는 없어 피핀! 태양이 솟고있어 밤새 피를 많이 봤나봐 로한의 기마대여! 희소식이라도 있는 거요? 리더마크엔 무슨 일인가? 어서 대답해! 이름을 먼저 대면 내 이름도 말해주지 키가 조금만 더 컸더라도 말을 탄 채 목을 쳤을 거다 검을 잡기도 전에 끝장날걸 아라손의 아들, 아라곤이오 이쪽은 글로인의 아들, 김리와 우드랜드의 레골라스 세오덴이 통치하는 로한과는 친구사이요 세오덴 왕은 피아 식별은커녕 친척도 못 알아봅니다 사루만이 왕의 생각을 조종해서 통치권을 장악해가고 있소 내 동지들은 로한에 충성파요 그래서 추방됐소 백색의 마법사는 간교한 놈이오 여기저기 출몰하지 두건과 망토 차림으로! 놈의 첩자들이 도처에서 암약하오 우린 첩자가 아니오 우루크하이족을 추격하는 중입니다 친구 두 명을 잡아갔소 우리가 야밤에 놈들을 궤멸시켰소 두 명의 호빗이 있었을 텐데 못 봤소? 아마 작아서 애들처럼 보였을 거요 살려둔 자는 없소 시체는 쌓아서 모두 불태웠소 그럼 죽은 거요? 안 됐군요 하수펠! 아로드! 옛 주인보다도 더 잘 모실 거요 그럼! 친구를 찾아는 보시오 희망은 갖지 말고 희망이 사라진 땅이니까! 북쪽으로 가자! 둘 중 하나의 벨트야 너무 늦었군 누워있던 자리야 여기 또 하나! 둘은 기어갔어 손이 묶인 채로 도중에 밧줄을 끊었어 이쪽으로 도망쳤어 미행 당했어 벨트를 풀어! 도망쳐! 전투 현장에서 벗어나서 팡고른 숲으로 도망쳤어 팡고른? 얼마나 다급했으면 저기로 들어갔지? 따돌린 걸까? 성공한 것 같은데 창자를 토막토막 썰어주겠어! 이리 와! 나무 위로 올라가 사라졌어 메리! 뱃속에다 구더기 집을 만들어주마! 도망쳐, 메리! 꼬마 오크족, 브루라흐룸~! 메리, 나무가 말을 해 나무? 난 나무가 아냐! 난 엔트야 나무 지킴이지 숲을 지키는 일종의 목자지 말을 걸지 마 걸면 말을 걸어올 거야! 나무수염, 그렇게도 불리지 당신은 누구 편이죠? 편이라니? 난 누구의 편도 아니다 누구도 내 편이 아니니까 이젠 누구도 숲을 지켜주지 않아 우린 오크가 아니라 호빗이에요 호빗 호빗 얘긴 들어본 적 없어 오크가 맞으면서 속이는 거지? 놈들은 불과 도끼로 숲을 밀어냈어 갉아대고 물어뜯고 불 지르고 토막을 내서 태웠어 -파괴자, 침략자! 저주하노라! -아녜요! 오해예요, 호빗이래두요 반인족! 샤이어의 종족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닐지도 모르지! 백색의 마법사라면 잘 식별할 텐데! 백색의 마법사요? 사루만 봤죠? 봤죠? 에뮌 무일을 벗어났잖아요 서둘러요, 어서요! 제가 두 분을 찾은 건 행운이에요 착한 호빗 수렁이에요 늪에 처넣는 거예요 늪이에요, 맞아요 주인님, 어서요! 안개를 뚫고 안전한 길로 안내할게요 어서 와요, 서둘러 가요 찾았어요, 됐어요! 늪을 통과해서 가는 길! 여긴 오크가 없어요 오크는 여길 몰라요 그들은 수 마일을 돌아서 갈 거예요 어서 가요 그림자처럼 가뿐히 빠르게! 여기가 싫어요, 너무 조용해요 이틀 동안 새 소리를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어요 새 한 마리 먹은 적도 없죠 바삭바삭한 새 한 마리도 우린 굶어죽을 거야! 굶어죽겠다구요! 먹어라 뭐예요? 맛있는 건가요? 숨이 막혀요! 저희는 호빗 음식을 먹을 수 없어요 우린 굶어죽고 말 거야! 그럼 굶어죽어 참 속 시원할거야! 잔인한 호빗족 우리가 굶는 건 상관없죠 우리가 죽어도 상관없죠 주인님과는 다르죠 주인님은 상관이 있어요 주인님은 알죠 맞아요 반지 일단 사로잡히게 되면 빠져나갈 수 없죠 만지지 마! 시체들이 있어요 물속에 얼굴이 있어요 전부 죽었고 부패했어요 엘프, 인간, 오크 옛날 큰 전투에서 죽은 거예요 죽음의 늪 네, 맞아요, 그 이름이에요 이쪽! 빛이 없는 곳으로 걸어요 조심해요! 안 그러면 호빗도 시체들처럼 물속에서 인광을 내게 돼요 프로도! -골룸? -빛을 피해요 -골룸! -프로도! 괜찮아요? 광채가 너무나 밝고 너무나 아름다워! 우리들의 소중한 보물 방금 뭐랬지? 주인님은 쉬셔야 해요 힘이 약해지면 안 돼요 -넌 누구야? -알려고 하지 마요 골룸, 골룸 간달프가 넌 강의 종족이랬어 가슴과 손, 뼛속까지 춥고 여행을 떠난 길손도 추워요 너의 삶은 슬프다고 말했어 해가 저물고 달이 기울면 앞을 볼 수 없는 법! 넌 예전 호빗일 때와 많이 다르지 않아 안 그래? 스미골 뭐라고 부르셨죠? 그게 너의 호빗 이름이 아녔어? 오래 전에! 내 이름 내 이름 스미골 흑기사 나즈굴이야! 숨어요, 어서! 어서! 프로도, 어서요! 빨리 안 숨으면 전부 발각돼요! 어서요! -다 죽었을 텐데 -죽어요? 죽일 수 있는 존재가 아녜요 정령들! 반지의 정령들이에요 그들이 반지를 요구해요 그들이 보물을 요구하고 있어요 프로도 나리, 괜찮아요 제가 곁에 있어요 서둘러요 검은 문에 거의 다 왔어요 오크의 피야! 이 흔적들은 이상하군 이곳 공기는 너무 무거워 여긴 오래된 숲이야 무척 오래됐지 옛날의 추억들과 분노를 머금었어 나무들끼리 말하고 있어 김리! 도끼를 낮춰! 감정도 갖고 있지 엘프족이 시작했었어 나무들을 깨워서 말하는 법을 가르쳤지 말하는 나무라

나무들이 무슨 할 얘기가 있어? 다람쥐의 배설물에 대한 것 말곤 뭔가가 있어 뭐가 보여? 백색의 마법사가 접근해오고 있어 말을 하게 놔두면 마법을 걸어올 거야 민첩하게 응수해야 해 두 젊은 호빗의 흔적을 찾나? 그들은 어디 있나? 그들은 이틀 전에 여길 통과했어 예상치 못한 누군가를 만난 게 분명해 위로가 되나? 당신은 누구요? 모습을 보이시오! 이럴 수가! 용서해주세요 사루만인 줄 알았어요 난 사루만이다 사루만이 되었어야 할 모습일 수도 있겠지 추락했잖아요! 그랬었지! 불길과 물속으로! 지하의 감옥 밑바닥에서 꼭대기에 이르도록 모르고스의 발로그와 싸웠어 마침내 놈을 무찔렀고 최후엔 산허리 아래로 추락시켰지 그 뒤 어둠이 엄습했고 생각도 시간의 존재도 잃어버렸어 하늘에선 별들이 휘돌았고 하루가 지구의 나이만큼 길게 느껴졌지 하지만 그게 끝이 아녔어 난 다시 생명을 느낀 거야 내가 돌아온 건 내 임무 때문이야 간달프 간달프? 그래! 모두들 나를 그렇게 불렀었지 회색의 간달프 그게 내 이름이었어 간달프 이젠 백색의 간달프야 중대한 변화의 순간에 난 반드시 돌아온다 이제 원정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된다 -가능한 빨리 에도라스로 가야 해 -에도라스요? 지름길도 없는데! 로한에서의 일을 들었어요 왕이 상태가 안 좋다는군요 맞아, 쉽게 치유되지도 않을 거야 그럼 우리가 왜 가야 하는 거죠? 불쌍한 호빗들은요? 이렇게 무시무시하고 어둡고 병든 나무들만 가득한 곳에 버려둬요? 내 말은 이렇게 멋진 숲에 말이죠 메리와 피핀이 팡고른 숲에 들어온 것은 우연이 아니네 오랜 세월동안 이곳엔 거대한 힘이 잠들어 있었지 메리와 피핀이 여기 온 건 산사태가 시작될 때 떨어지는 돌 조각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함이지 한가지 변하지 않은 게 있으시네요 아직도 수수께끼처럼 말씀하세요 이전 시대 이후론 일어난 적이 없었던 일들이 곧 일어날 거야 엔트들이 깨어나고 -자신이 강하단 걸 알게 될 거야 -강하다고요? 잘됐군요 그러니 그만 안달하게 난쟁이 대장 메리와 피핀은 안전해 사실 자네들보다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 예전 간달프보다 성미가 더 까다롭구만 메아라스 종의 명마야 내 눈이 마법에 홀린 게 아니라면 말야 섀도우팩스 명마 중에서 최고의 명마지 많은 위기를 함께한 든든한 친구였어 오, 나의 로완 찬란히 빛나는구나 한 여름날에 네 머리 위엔 붉은 금빛의 왕관이 높이 솟아있네 정말 멋진 시야 -아직 멀었나요? -브루라흐룸, 서둘지 마라 너희들은 멀다고 하겠지 내 집은 깊은 숲 속에 있어 산의 뿌리 근처에 말이야 잘 지켜주겠다고 간달프와 약속했어 내가 지켜주면 어디든 안전해 다음 시도 재미있을 거야 내가 직접 지은 것이지 좋아 지붕 아래에선 나뭇잎이 잠들고 나무들의 꿈이 펼쳐지네 숲 속의 녹색 길은 시원하고 서쪽에선 바람이 불어오네 내게 돌아오라 내게 돌아오라 그리고 이 땅이 최고라고 말하라 잘 자라, 샤이어의 꼬마들 한 밤의 소음에 신경 쓰지 말고 아침이 밝을 때까지 자렴 난 숲 속에서 할 일이 있다 해야 할 일도 많은데 또 많은 일이 생기지 팡고른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나무들의 움츠림이 가까이 느껴져 동쪽에서 의문의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사우론에겐 대적할 자가 없네 바랏두르 정상에서 그는 끊임없이 지켜보고 있어 하지만 공포를 초월할 만큼 아직 막강하지는 않지 의심이 그를 좀먹고 있어 소문을 들었지 누메노르의 후계자가 살아있다는 소문 말일세 사우론은 자네를 두려워하네, 아라곤 자네의 성장을 두려워하고 있지 그래서 아주 빠르고 강하게 인간 세상을 칠 거야 꼭두각시인 사루만을 이용해 로한을 파괴할 걸세 전쟁이 다가오고 있어 로한은 스스로를 방어해야 해 그게 첫 번째 어려움이지 로한은 나약하고 붕괴 직전이니까 왕은 조종을 당하고 있네 사루만의 오래된 수법이지 세오덴 왕은 사루만의 손아귀에 있네 사우론과 사루만이 올가미를 조이고 있어 하지만 그런 간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한 가지 유리한 점이 있다면

절대반지를 숨겼다는 거지 반지를 찾아 파괴해서 그들의 어두운 야망을 좌절시켜야 하네 그래서 호빗 하나가 적들의 무기를 모르도르로 가져가는 거지 매일 운명의 산의 불길 속으로 가까워지는 거야 우린 프로도를 믿어야만 하네 모든 것이 프로도가 가는 여정의 속도와 비밀에 달렸지 프로도에게 맡긴 걸 후회하지 말게 프로도 혼자서 이 일을 끝내야만 해 그는 혼자가 아니에요 샘이 같이 갔어요 샘이? 정말로? 잘됐군 그래, 정말 잘됐어 모르도르의 검은 문 저길 통과하지 못하면! 충고해줄 아버지도 곁에 안 계시니! 모르도르에 가는 길을 안내하랬죠? 스미골은 주인님 분부대로 했어요 그래, 잘했어 모든 게 끝장이에요 살아서는 통과 못해요 저기! 문! 문이 열려요! 내려가는 길이 보여요 샘, 안 돼! 주인님! -강요하진 않을게, 샘 -알았어요 망토가 저기서도 우릴 숨겨줄까요? -이때야! -안 돼요! 안 됩니다, 주인님! 그들한테 잡혀요 놈들한테 잡혀요! 그에게 가져가면 안 됩니다 그는 보물을 원해요 언제나 반지를 노리고 있어요 반지는 그에게 되돌아가길 원해요 그가 차지하게 놔두면 안 돼요 안 돼요! 더 비밀스러운 길이 있습니다 더 비밀스러운 길이요, 은밀한 -왜 미리 말 안 했어? -주인님께서 안 물어봤잖아요 이건 속임수예요 모르도르로 가는 딴 진입로가 있다고? 네, 좁다란 길과 층계들도 있어요 그 다음엔 굴도 나오고요 샘, 우릴 이 먼 곳까지 안내했어 믿으면 안 됩니다 약속을 지켰잖아 안 돼요 계속 안내해, 스미골 착한 스미골은 언제나 도와드려요 누구 없어요? 나무수염? 어디로 갔지? 어젯밤에 멋진 꿈을 꿨어 큰 통이 있었지 담배가 꽉 차 있었고 우린 그걸 다 피웠어, 그리고 넌 다 토했지 토비의 담배 맛 한번 봤으면 소원이 없겠어 이 소리 들었어? 다시 들린다 여기서 난 소리가 아니야 너 방금 나무의 말을 했잖아 아니야, 그냥 기지개를 켠 거야 더 커졌어 -누가? -너 말야! -누구보다? -나보다! 난 항상 너보다 컸어 피핀, 내가 너보다 크다는 건 누구나 다 알아 제발, 메리 몇인데? 1미터 9센티? 최고 수치가? 난 1미터 12센티야 1미터 15센티! 1미터 15센티라고

뭔가가 있어 메리, 그러지마! 마시지 말라고! 메리! 안 돼, 나무수염이 아무것도 먹지 말랬어 -나도 마시고 싶어! -위험할 수도 있어! 어서 돌려줘, 메리! 무슨 일이야? 다리를 잡고 있어! 메리! 도와줘요! 물러가라 넌 계속 자고 있어야 해 땅 속 깊은 곳에서 물이나 마셔 어서 자 물러가라 어서 와라, 숲이 깨어나고 있어 안전하지 않다 나무들이 거칠고 위험해졌어 분노가 그들의 마음 속에서 끓고 있다 어두운 생각이 자리 잡았어 증오가 강해지고 있다 너희들을 해칠지도 몰라 우린 너무 수가 적다 그들을 통제할 수 있는 엔트가 얼마 없어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 왜 수가 얼마 없는 거죠? -엔트의 자손들은 없나요? -브루라흐룸 아주 오랜 시간동안 자손이 생기지 않았다 -왜죠? -부인을 모두 잃었기 때문이지 이런, 안 됐네요 -어떻게 죽었죠? -죽다니? 아니야 잃어버렸지 찾을 수가 없어 샤이어에서 우리 부인들을 본 적 없지? 그런 것 같네요 피핀, 넌? 어떻게 생겼는데요? 이젠 기억도 안 나 에도라스와 황금 궁전이야 로한의 왕, 세오덴의 궁전 사루만에게 판단력을 빼앗겼어 그가 왕을 지배하는 위력은 막강해 전하! 아드님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하? 숙부님! 아드님한테 안 가보실 건가요? 이러시고만 계실 거예요? 말을 조심해서 하도록! 쌍수로 반겨주길 기대하진 말게나 한밤중에 숨이 끊어졌나보군 전하껜 비극이야 하나뿐인 아들과 후계자를 잃었으니 말이야 너도 얼마나 힘들겠니 사촌오빠마저 널 버렸으니 혼자 놔둬요, 독사 같으니! 이미 혼자가 아니던가? 오열하는 널 누가 위로해주지? 밤은 널 싸늘하게 감시하고 있고 화려했던 네 인생은 무척이나 초라하도다! 침실의 벽들은 네 숨통을 틀어막고 자유를 꿈꾸는 널 감금하도다 이토록 아름답건만 가슴은 차가운 얼음덩이! 겨울의 냉기를 털어내지 못한 창백한 봄날의 새벽 같은 그대여 당신이 뱉는 말은 전부 독이야 차라리 송장들이 더 반겨주겠구만 회색의 간달프, 그렇게 무장한 상태론 모셔갈 수 없소 그리마 웜통 님의 명령입니다 지팡이도 주시죠 늙은이의 작대기를 뭐에다가 쓰게? 회색의 간달프 알현이옵니다 재앙의 불씨이지요 왕궁의 기강이 무척이나 풀어졌소이다 세오덴 왕이여 불청객입니다 당신을 왜 환영해야 하오? 재앙의 불씨, 간달프? 타당한 질문이십니다 마법사가 나타날 시간으로는 너무 늦었다고 사료되오만! 라스스펠 양반 불길한 소식은 곧 불청객이요 교활한 혓바닥을 놀리지 말렸다! 네 놈의 교활한 거짓말이나 듣겠다고 불길 속의 사선을 넘어온 게 아니다 놈의 지팡이 마법사 지팡이를 압수하랬잖아! 세오덴 셍겔의 아드님이여 어둠 속에 너무 오래 갇혀계셨군요 내가 너라면 죽은 듯이 있겠어 똑똑히 들으시오 당신한테 씌운 마법을 풀어주리다 자네 힘으론 어림없어 회색의 간달프 상처에서 독을 뽑듯이 사루만, 널 뽑아내겠다 기다려요 나를 떼어내면 세오덴은 죽는다 넌 나를 죽이지 못했고 왕을 죽일 수도 없어 로한은 내 것이다 사라져라! 이제야 널 알아보겠구나 에오윈 에오윈 간달프? 당신은 자유요, 내 친구여! 악이 머릿속을 지배했었소 검을 거머쥐는 당신 손가락이 당신의 옛 힘을 더 잘 기억할거요 저는 오로지 전하를 섬겼을 뿐이옵니다 너의 의술은 짐을 짐승처럼 걷도록 만들었어 부디 버리지 마옵소서 진정하십시오, 국왕 전하! 놓아주십시오 놈 때문에 본 피로 충분합니다 저리 비켜! 세오덴 왕 만세! 세오드레드, 어디 있나? 내 아들은 어딨냐니까? 심벨뮈네 조상들 봉분에 피었던 꽃이오 이젠 아들의 묘를 감싸겠군요 내 생전에 이런 악이 창궐하다니! 젊은이는 죽고 늙은이만 남았군요 이제 로한을 통치할 핏줄이 끊겼으니 통탄할 현실이오 당신의 과오로 죽은 게 아닙니다 부모가 자식을 묻는 게 아니라오 용감했던 그의 영혼은 틀림없이 선조의 전당에 들 겁니다 백성들은 무방비 상태였어요 무장도 안 했었구요 야만인들이 마구잡이로 불태웠죠 건초, 침대, 나무 엄마는 어딨어요? 사루만의 위협치곤 시작에 불과하오 물론 사우론이 조종하는 거지만! 놈과 정면으로 맞서시오 놈에게서 여자와 애들을 지키시오 반드시 싸워야 하오 우수병력 2천 명이 북진 중입니다 에오메르는 충복입니다 국왕을 위해 기꺼이 싸울 겁니다 그들은 여기서 1500km 떨어져 있소 그는 우릴 돕지 못하오 당신 뜻은 알지만 백성에게 더 이상 비극은 싫소 전면전은 원하지 않소 원하든 원하지 않든 피할 수 없는 전쟁입니다 로한의 통치자는 아라곤이 아니라 세오덴이오 로한의 왕, 세오덴 그럼 국왕의 결정은 무엇이오? 왕명이다! 모두 도시를 떠나라 헬름 협곡으로 대피한다 짐 되는 귀중품은 두고 떠나라 필요한 양식만 챙겨라 헬름 협곡 대응해야 할 순간에 산으로 도망치다니 그 사이 백성은 누가 지키지? 왕은 옛날처럼 백성을 구하려고 협곡을 택한 겁니다 거긴 막다른 곳이야 혹시 무덤을 파는 격은 아닐까? 안전할거라는 착각에서 말이야 대규모 학살에 노출되는 거야 강한 왕이지만 심히 걱정이군 로한의 운명이 걱정스러워 아라곤, 전쟁이 끝나기 전에 왕과 로한의 백성은 자네가 필요할거야 사루만의 침략을 막아야 돼 그들은 꼭 막아낼 겁니다 회색의 순례자 사람들은 날 그렇게도 불렀지 3백 명의 인간과 버금가는 수명을 살았건만 여전히 촉박하군! 에오메르 군대를 찾을 테니 5일째 아침에 나를 기다리게 해뜰 무렵 동쪽을 보게나 떠나세요 저 말은 반은 미쳤어요 그냥 두세요 말 이름은 브레고예요 제 사촌의 말이었죠 브레고? 왕다운 이름이군 엘프의 마법에 대해선 들은 적이 있지만 북부의 전사가 보여줄 줄은 몰랐어요 엘프의 말을 하는군요 리벤델에서 자랐죠 한 동안 이 말을 풀어줘요 전쟁은 충분히 봤으니 백색의 간달프! 바보 같은 간달프! 다시 찾은 경건함으로 나를 꺾으려는 건가? 간달프를 추종하는 자가 세 명 있습니다 요정, 난쟁이 그리고 인간이죠 말 냄새가 나는군 그 인간이 -곤도르 출신인가? -아뇨, 북쪽 출신입니다 두네다인의 전사들 중 하나입니다 옷이 남루했었죠 그리고 이상한 반지를 끼고 있었어요 에머랄드 눈을 가진 독사 두 마리가 있었죠 하나는 삼키려는 듯하고 또 하나는 금 꽃 왕관을 썼었죠 바라히르의 반지야 간달프는 이실두르의 후계자를 찾았다고 생각하는군 잃어버린 곤도르의 왕이라 바보 같으니 그 혈통은 오래 전에 끊겼어 상관없다 인간 세계는 멸망할 것이다 에도라스에서 시작될 것이야 준비됐다, 감링 내 말을 가져와라 이건 패배가 아니다 우린 돌아올 거야 반드시 검술이 뛰어나군요 이곳 여자들은 오래 전부터 배웠죠 검이 없는 사람도 검 때문에 죽어요 죽음도 고통도 두렵지 않아요 그럼 뭐가 두렵죠? 갇혀있는 신세 기개를 떨치지 못하는 상황과 의지와 무관하게 시드는 저의 용맹이요 당신은 왕족의 후손이자 로한의 여전사요 당신의 운명은 시들지 않아요 왕은 에도라스에 있지 않을 겁니다 거긴 위험하다는 걸 그도 알 겁니다 도시를 칠 거라는 걸 예상할 겁니다 놈들은 로한의 거대한 방벽인 헬름 협곡으로 도망칠 겁니다 산을 통과하는 건 위험한데 말이죠 이동도 느리거니와 여자와 애들도 달고 갈 겁니다 늑대 부대를 투입하라 썩은 내 혼자 앞질러 가지 마 -왜 그렇게 대해? -뭘요? 별명 말야! 계속해서 막 대하잖아 그야 썩은 냄새가 나니까요 거짓말과 속임수의 악취 놈의 관심은 반지 뿐이에요 그건 반지가 그에게 어떻게 했으며 또 어떻게 하는지 네가 몰라서야 도와주고 싶어, 샘 왜죠? 옛날로 되돌아온다고 믿어야 하니까! 구해줄 수 없어요 네가 뭘 안다고? 넌 아무것도 몰라! 미안해, 샘 내가 왜 그렇게 말했지? 전 알아요 그 반지 때문이에요 눈을 뗄 수가 없죠? 다 봤어요 먹지도 않고 잠도 거의 안 자더군요 주인님을 조종하고 있어요 -유혹을 이겨내셔야 해요 -난 할 일을 알아, 샘 내게 맡겨진 거야 이건 내 임무야 나만의 임무라구! 자기 소리를 좀 들어봐요? 누구 같은 지 알아요? 우리는 원해 우린 반지를 원해 보물을 꼭 되찾아야 돼 그들이 우리한테서 그걸 뺏어갔어 잘 속이는 작은 호빗들 사악하고 교활한 위선자들! 안 돼! 주인님이야 안 되긴, 내 보물! 위선자들이야 널 속이고 괴롭힐 거야 주인님은 내 친구야 넌 어떤 친구도 없어 아무도 널 좋아하지 않아 뭐라든 난 듣지 않겠어 넌 거짓말쟁이 도둑이야 천만에! 살인마! 꺼져! 꺼지라고? 널 저주해 난 널 증오해 나 없이 살 수 있겠어? 골룸, 골룸! 내가 우리를 구했어 우리가 살아난 건 내 덕분이야 더 이상은 아냐 뭐야? 이젠 주인님이 우릴 보살피셔 우린 네가 필요하지 않아 뭐라고? 당장 사라져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 싫어! 저리 꺼져서 돌아오지 말란 말이야 꺼져! 다신 오지 마 우린 골룸한테 떠나라고 했어 그랬더니 가버렸어 떠났어! 사라졌어! 스미골은 이제 자유야 보세요 보세요 스미골이 뭘 잡았나 봐요 새끼 토끼예요 부드럽고 맛있어요 맛있고 말구죠, 먹어보세요 먹어봐요 너 땜에 토하실 거야 그렇게 굴면 말이야 이런 건 다 먹는 방법이 있어 뭐하는 거죠? 멍청한 뚱보 호빗 고기 맛 버리겠어요 뭐가 있는데? 맛 버릴 고기가 붙어있긴 해? 감자가 조금만 있어도 좋겠어 감자라뇨? 그게 뭔데요? 가-암-자 으깨먹고 쪄먹고 삶아먹는 가암자 먹음직스런 황금빛 큰 감자칩을 곁들인 생선튀김 너도 거부하지 못할 거야 천만에 말씀! 튀기면 생선 맛 버린다구요 우린 팔팔한 활어를 산 채로 잡아먹어요 맛없는 칩은 너나 드세요 입만 아프군! 프로도 나리! -누구죠? -교활한 놈들! 사우론의 종놈들이에요 모르도르에 불려가는 거예요 마왕이 모든 군대를 소집했어요 머지 않았어요 준비가 다 되가요 -무슨 준비?! -전쟁! 온 세상을 암흑으로 덮을 최후의 전쟁! 서둘러야 돼 가자, 샘 프로도 나리! 저걸 보세요 올리폰트예요 고향에 가서 저걸 봤다면 믿어줄까요? 스미골? 너무 오래 서성거렸구나 빨리 와, 샘 잠깐만요, 저흰 무고한 여행객들이에요 이 땅에 여행자란 없다 어둠의 탑의 종만 있을 뿐이지 우리는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에요 적에 대항할 거라면 우릴 방해해선 안 돼요 적이라고? 이 사람의 의무감 또한 너 못지 않았겠지 이 사람 이름이 궁금하군 어디서 왔는지도

정말 사악한 인간일까도 말이야 어떤 거짓이나 위협이 그를 이곳까지 오게 만들었을까 만약 고향에 그대로 있었으면 어땠을까 평화롭게 말이야 전쟁은 우리 모두를 다 죽일 거야 결박하라! 여자 난쟁이는 별로 못 봤죠? 난쟁이들은 음성과 외모가 엇비슷해서 여자도 남자로 자주 오해 받아요 여자들도 수염이 나요 그 바람에 난쟁이들에겐 여자가 없는 줄로 착각해요 그리고 땅속의 구멍에서 태어나는 줄 알구요 물론 터무니 없는 상상이지만요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떨어지면 어떨지 일부러 그래 본 거예요 내 조카가 웃는 걸 오랜만에 보는군 저 애는 어린 나이에 아비를 잃었소 오크족의 짓이었지 제 어미가 비탄 속에서 쓰러지는 것도 지켜봤소 그리곤 홀로 남겨져선 무서움에 떨며 왕의 시중을 들었지 친아버지처럼 아껴주었던 왕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말이오 김리 아니요, 배 불러요 정말 배 불러요 스튜를 좀 만들었어요 양은 적지만, 그래도 따뜻해요 고마워요 -맛있군요 -정말이요? 삼촌이 이상한 소리를 했어요 제 할아버지인 셍겔과 함께 전쟁에 나갔다고 하던데 잘못 아신 거겠죠? 세오덴 왕은 기억력이 좋군요 그땐 아직 어린 아이였을 텐데 그럼 지금 나이가 60이 넘었단 말인가요? 70이요? 설마 80세는 아니겠죠! 87살이에요 당신은 두네다인 중의 하나군요 장수의 축복을 받은 누메노르의 후손이요 당신의 종족에 대한 건 전설로만 들었는데 남은 사람들도 있죠 북부의 왕국은 오래 전에 멸망했지만 미안해요 어서 드세요 이븐스타의 빛은 변하지 않아요 사랑하는 분께만 드리는 징표예요 제 마음이 담긴 징표구요 주무세요 잠이 들었소 이건 분명 꿈이 맞겠죠? 좋은 꿈일 거예요 주무세요 언젠가 나한테 그랬었죠? 이런 날이 꼭 올 거라고!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이에요 프로도와 함께 떠나셔야 돼요 그게 당신의 운명이에요 내 운명을 제대로 볼 수만 있다면! 당신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어요 부디 용기를 잃으시면 안 돼요 아르웬 그 무엇도 믿지 않더라도 가슴에 새긴 언약은 믿으세요 우리의 사랑도 믿으세요 누구예요? 목걸이를 선물하신 분! 중간대륙에서 누린 우리의 시대와 아르웬의 시간도 머지않아 끝납니다 그녀를 잊으시오 바리노르로 떠나게 놔두시오 영생불멸의 땅에 사랑을 안고 가서 그것을 추억으로만 간직하게 놔두시오 추억하기 위해 사랑한 게 아닙니다 중간대륙에서 죽게 놔두진 않을 거요 -희망 때문에 남는 겁니다 -당신 때문에 남는 거요 인간하곤 맺어질 수가 없소 이렇게 떠나는 건가요? 이런 여명에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가려고 했나요? 난 돌아오지 않을 거요 전장에서의 당신을 과소평가하는군요 당신은 돌아올 거예요 전장에서의 죽음을 말하는 게 아니오 그럼 무슨 말인가요? 당신에겐 딴 삶을 위한 기회가 있잖아요 전쟁과 슬픔 절망이 없는 땅에서 말이요 왜 저를 떠나게 하려는 거죠? 나는 죽지만 당신은 불멸이잖소 어쩌면 우리의 사랑은 백일몽이오 한 순간의 백일몽 거짓말을 하는군요 당신의 것이니 돌려주리다! 선물로 드린 거니까 간직하세요 영주님? 그녀는 가족과 함께 영생불멸의 땅에 가고 있어요 뭔가? -하마? -잘 모르겠습니다 늑대다! 정탐꾼이야! -뭡니까? -늑대들의 습격! 늑대의 습격이다! 모든 기마병은 선두에 포진해 나도 기마병이요, 태워주시오 공격! 헬름 협곡으로 속히 대피시켜라 -싸우겠어요 -안 돼! 나를 위해 그렇게 해다오 나를 따르라! -전진해! -낮은 지대로! -옳지, 달려! -흩어지면 안 돼요! 도끼 맛을 보고 싶으냐? 내 몫이었어! 망할 놈의 악취 아라곤! 아라곤? 곱게 죽여줄 테니 솔직하게 불어라 놈은 죽었어 낭떠러지에서 떨어졌어 거짓말! 부상자를 태워라 늑대부대는 다시 온다 죽은 자는 두고 간다 갑시다 -저기야! -헬름 협곡 헬름 협곡에 도착했어 우린 안전해! 이젠 다 안전해요 고마워요 -엄마! -에오세인! 프레다! -나머지는 어디 있죠? -이것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동굴에 놔둬요 왕의 행차시다, 길을 비켜라 세오덴 왕의 행차시다 길을 비켜라 극소수만 돌아왔군요 백성들은 무사하구나 수많은 목숨을 대가로 치렀지만! 공주님! 아라곤은요? 어디 계시죠? 죽었습니다 병력을 방어벽 뒤에 포진시켜 문을 잠그고 초병을 세우도록! 싸우지 못하는 사람들은요? 여자와 아이들은? 동굴 속에 옮겨! 사루만이 여길 친다면 오판이다 협곡에도 치명적 약점이 있습니다 외벽은 단단한 암벽이지만 바닥에 작은 방수로가 있는데 배수로 이상의 용도가 있습죠 불이 암벽을 파괴할 거라구요? 어떻게? 어떤 장비로 방벽을 부수죠? 방어벽만 부수면 협곡은 무너진다 벽을 무너뜨려도 성을 장악하려면 수천 명의 병력이 필요합니다 수만 명이겠지 하지만 왕이시여! 그런 병력은 없지 않습니까? 새로운 힘이 일어서고 있도다 승리의 순간이 눈 앞에 닥쳤다 오늘밤! 천지를 로한의 피로 물들일 것이다 헬름 협곡에 진격해서 한 놈도 살려두지 말고 죽여라! 전쟁은 시작됐다! 인간은 새로운 아침을 보지 못하리라! 남쪽에서 연기가 피어올라요 요즘에는 아이센가드에서 계속해서 연기가 피어올랐어 아이센가드? 먼 옛날엔 사루만도 나의 숲을 활보했었단다 하지만 이젠 금속 같이 냉혹한 야욕만 품고 있어 재배하고 키우는 일엔 관심도 없어 저게 뭐야? 사루만의 대군이야 전쟁이 시작된 거야 발라르의 은총이 당신을 지켜주소서 브레고 아르웬 떠날 시간이 왔구나 발리노르로 서둘러 떠나거라 어서 가거라, 더 늦기 전에! 전 중간대륙에 남기로 결심했어요 그는 돌아오지 않아 희망이 없는데 왜 남으려느냐? 아직 희망이 남아있어요 승전한다고 해도 언젠가 헤어져야 돼 사우론이 패하고 아라곤이 왕이 되어 너의 꿈이 실현된다 해도 그는 언젠가는 죽음을 맛보아야 돼 적에게 죽든 늙어서 죽든 아라곤은 언젠가는 죽어 그 무엇도 그와의 이별을 달래줄 위안이 되진 못할 거야 그는 언젠가 죽을 것이며 인간의 왕들의 영광스런 광채도 언젠간 세상에서 잊혀질 거야 하지만 내 딸아, 너는 별조차 없는 겨울의 황혼처럼 어둠의 심연에서 서성이게 될 거야 이곳에서 살다간 평생을 고목나무 아래에서 슬픔을 삼키며 변해가는 세월을 따라 시들어가는 생명을 슬퍼해야만 될 거야 아르웬 중간대륙에 남으면 돌아오는 건 죽음 뿐이다 네 아버지는 사랑하지 않느냐? 왜 사랑하지 않겠어요, 아빠! 적의 힘이 커지고 있어요 사우론은 꼭두각시 사루만을 이용해 로한의 백성들을 멸망시킬 거예요 아이센가드의 악이 꿈틀대기 시작했어요 사우론은 인간의 마지막 자유왕국인 곤도르로 감시의 눈길을 돌렸어요 전쟁이 이 땅을 휩쓸 거예요 반지가 가까이 왔음을 감지했군요 반지 운반자의 힘은 무력해지고 있어요 프로도는 자기가 선택한 길이 자신을 죽일 것임을 알게 됐구요 알고 있었죠? 미래를 보셨잖아요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위험이에요 암흑이 강해지면서 반지의 의지가 강해지고 반지 스스로 인간을 지배할 방법을 찾고 있어요 반지의 힘에 쉽사리 현혹되는 게 인간이잖아요 곤도르의 대왕 파라미르가 반지를 탐하게 되면 세상은 멸망해요 아주 가까워요 목적을 이루기 직전의 순간이에요 사우론은 세상의 종말을 걸고라도 모든 생명들을 지배하려 들 거예요 요정들의 시대는 끝났어요 중간대륙을 운명에 그냥 맡겨둘까요? 그들 스스로 버티게 놔둘까요? 어떤 소식이야? 사루만이 로한을 쳤답니다 백성들은 헬름 협곡에 대피했구요 하지만 도와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크들이 이동 중이고 사우론이 대군을 조직했거든요 동부인과 남부인이 검은 문에 모이고 있어요 -얼마나? -수천, 매일 더 모이고 있어요 -북쪽 강 방어 상황은? -오스길리아스의 병사 5백 명 거기도 함락됐다면 끝장이지만요 사루만은 아이센가드에서 사우론은 모르도르에서 진격 양방향에서 인간을 공격할 거야 곤도르는 약해 사우론이 곧 우릴 칠 거야 그것도 매우 거세게! 반격할 병력이 없다는 걸 아는 거야 듣자 하니 오크의 첩자라던데? 첩자라뇨? 왜 이러세요? 첩자가 아니면 누구냐? 대답해 샤이어의 호빗입니다 전 프로도 제 일행은 샘이에요 경호원인가? 정원사예요 겁쟁이 친구는 어디 숨었나? 떠돌이 괴물 말이야 얼굴이 기분 나쁘게 생겼더군 우리밖에 없어요 리벤델에서 7명의 다른 동지와 떠났어요 모리아에서 한 분을 잃었고 두 명은 내 친척이며 난쟁이와 요정 한 명 인간 두 명 인간은 아라손의 아들, 아라곤과 곤도르의 보로미르예요 보로미르와 친구라고? 맞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그가 죽은 걸 알면 슬퍼하겠군 죽다니? 어떻게, 언제? 친구였다면 당신이 말해보는 게 어떤가 보로미르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어서 말해주세요 약 6일 전에 강둑에서 그의 뿔나팔이 발견됐어 두 조각이 나있었지 그것 뿐만이 아니라 내 마음도 그렇게 됐어 나의 형이었소 보로미르! 보로미르! 이 도시는 우리 왕국의 보석이었다 빛과 아름다움과 음악이 있는 곳이었다 이곳은 다시 한번 그렇게 될 것이다! 모르도르의 군대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는 이 땅의 백성들이 적의 손에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스길리아스는 곤도르를 위해 다시 세워진다! -곤도르를 위해! -곤도르를 위해! -곤도르를 위해! -곤도르를 위해! 좋은 연설이었어 멋진데다가 짧았지 한잔 할 시간도 벌었지! 맥주 통을 열고 병사들의 목을 축여라! 오늘을 기억해라, 동생아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다 왜? 아버지야 -한 순간도 평화를 허락 않는군 -어디 있나? 곤도르의 영웅은? 내 큰 아들은 어디 있나? 아버지! 한 손으로 적을 섬멸했다고들 하더구나 과장이 심했군요 승리엔 파라미르도 한몫 했죠 하지만 파라미르만 아니었다면 이 도시는 아직 건재할거다 이곳의 보호가 네 임무 아니었냐? 할만큼 했지만 병력이 너무 적었어요 너무 적었단 말이지? 너는 적군이 들어와서 난리를 치도록 내버려뒀다 너는 항상 내게 불명예만 안겨주는구나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요 아버진 동생을 믿지 않았지만 그는 아버지의 뜻을 따르려 했어요 -동생은 아버지를 사랑해요 -파라미르 편은 그만 들어라 그 녀석은 별 쓸모가 없어 그것 보다 더 급한 일이 있다 리벤델의 엘론드가 회의를 소집했다 이유는 말 안 했지만 짐작은 할 수 있다 적의 무기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있어 절대반지군요 -이실두르의 재앙 -그게 엘프족의 손에 떨어진 거다 모두들 그 반지를 원하지 인간, 난쟁이, 마법사들도

그렇게 둘 순 없다 그건 곤도르가 차지해야 해 -곤도르가요? -위험하지, 나도 알아 반지는 시시한 사람들의 마음을 무너트리게 마련이지 하지만 너는 강하다 그리고 우린 반지가 필요해 우리 백성들이 피를 흘리고 죽어가고 있어 사우론이 때를 기다리고 있다 군대를 조직하고 있어 그는 돌아온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막을 힘이 없어 네가 가야 한다 내게 그 전능한 반지를 선사해다오 제가 있을 곳은 여기입니다 리벤델이 아니에요 -네 애비를 거역하려는 거냐? -리벤델에 꼭 가야 한다면 -절 대신 보내세요 -너를? 그렇군 곤도르의 대장 파라미르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겠지 내 생각은 달라 이 임무는 네 형만이 할 수 있다 날 실망시키지 않을 사람이지 오늘을 기억해라, 동생아 파라미르 대장님 놈을 찾았어요 같이 좀 가야겠군 아래를 봐라 군사기밀 구역이라 들어가면 사형이지 내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쏘라고 지시할까? 돌과 웅덩이가 정말 멋져 즙이 많고 달콤해 내 유일한 소망은 물고기 사냥뿐! 즙 많고 달콤한 물고기 사냥! 기다려요 실은 제가 지켜주고요 그도 날 지켜줘요 저희들 길잡이예요 부탁이에요 제가 데려올게요 스미골 네 주인이 왔어 이리 와, 스미골 나를 믿어, 이리 와 지금 가야 되는 거예요? 스미골, 주인을 믿어 나를 따라와 가자 어서, 스미골 착하지, 그래! 어서 와 해치지 마요 반항하지 마, 말 들어 주인님! 그만해라!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대답해 스미골 왜 우는 거야, 스미골? 잔인한 인간이 날 때렸어 주인님이 우릴 속였어 우릴 속인 건 당연한 거야 그가 교활하다고 내가 말했잖아 잘 속인다고 말했잖아 주인님은 우리 친구야 우리의 친구 그 주인이 우릴 기만했어 네가 끼어들 문제가 아냐 우릴 가만 놔둬 냄새 나는 작은 호빗들 우리 보물을 훔쳐갔어 안 돼! 그들이 뭘 훔쳤다고? 나의 반지! 여기서 나가야 돼요 먼저 가요, 어서요 할 수 있잖아요 반지를 써보세요 이번 한번만! 반지를 끼고 여기서 사라져요 난 못해 네가 옳았어, 샘 네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미안해! 반지가 날 지배하려고 해 반지를 끼면 사우론이 날 찾아낼 거야 그가 찾아내고 말 거야 프로도 나리! 반지가 모든 의문의 답이었군 이 위험한 땅에는 너희 반인족 두 명과 내 휘하의 부하들 뿐이다 위대한 반지를 내가 차지해야겠어 곤도르의 대장인 파라미르가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온 거야 안 돼! 그만해요 가만 놔둬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반지를 파괴하려고 모르도르에 가던 길이었어요 불의 산에! 오스길리아스에서 지원군 요청했어요 반지 운반자의 의무예요 부디 도와줘요 대장님 떠날 채비를 하게 반지는 곤도르 차지다 -그가 살아있어 -어디? 비켜요, 혼쭐내주게! 가장 운 좋고 가장 빈틈없으며 가장 제멋대로 구는 인간아! 신의 은총이야 김리, 왕은 어딨나? 늦었군! 꼴이 이게 뭔가? 놈들이 대군이랬소? -엄청납니다 -규모는? 어림잡아도 만 명! 만 명이나?! 한 가지의 목적에서 양성된 놈들입니다 바로 인간 세계의 멸망! 밤이 되면 여길 칠 겁니다 올 테면 와보라지! 전투할 수 있는 모든 장정들을 전투 준비에 착수시켜 위쪽에서 성문과 성을 사수하겠소 어떤 군대도 여긴 뚫지 못했고 혼버그 요새 안에 침입하지 못했었소 이번엔 상대가 오크가 아닙니다 우루크하이족의 떼거리입니다 무기도 육중하고 방패도 거대해요 수많은 전투를 치러봤소 요새를 지키는 방법쯤은 알고 있소 적을 삽시간에 궤멸시킬 거요 놈들이 일삼는 약탈과 방화를 충분히 보아왔소 곡식은 다시 재배하고 집은 다시 지으면 돼요 이 안에만 있으면 놈들보다 오래 버틸 거요 그들의 표적은 곡식과 마을이 아니라 인간의 씨를 말리려는 겁니다 마지막 남은 아이까지! 내가 어떡하길 바라시오? 내 부하들의 용기는 풍전등화처럼 위태롭소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후세에 기억되도록 싸워보겠다 그거요! 사자를 보내십시오 지원군을 요청하세요 누구한테 말이오? 요정? 난쟁이? 우리로선 행운을 기대하기 힘드오 우리 연합군도 이젠 없소 -곤도르라면? -곤도르?! 우리 웨스트폴드가 함락될 때에 곤도르 친구들은 어디 있었죠? 대체 그들은 어림없소, 아라곤 우린 혼자요 여자들과 아이들을 동굴에 피신 시켜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시간이 없어 곧 전쟁이 닥친다 성문을 사수하라 우리들 엔트는 오랫동안 인간과 마법사의 전쟁에 끼어든 적이 없었어 그런데 오랫동안 일어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어떤 것이 일어나려 하고 있구나 엔트뭇 그게 뭔데요? 회합 어떤 회합이죠? 너도밤나무, 참나무 밤나무, 양물푸레나무 좋아, 좋았어! 많이들 모이셨군! 엔트가 이 전쟁에 끼어들 건지 말 건지 결정할 거야 전부 동굴에 속히 대피해요 -계속 가요 -빨리! 예비 병력을 성벽에 배치해야 해 성문 위에서 궁수들을 지원할 수 있을 거야 아라곤, 자넨 좀 쉬어야 해 그 상태로는 아무 도움도 못돼 아라곤! 저는 여자들과 함께 동굴로 가야 해요 명예로운 임무군요 아이들을 돌보고 병사들의 음식과 잠자리를 챙기는 거예요 거기에 무슨 명예가 있다는 거죠? 공주님, 명예보다는 용기가 필요한 때가 올 겁니다 그때 누가 최후의 방어선에서 사람들을 돌볼 수 있을까요? -당신 옆에 서게 해줘요 -저에겐 명령권이 없어요 그건 명령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병사들은 스스로 당신과 함께 싸울 거예요 당신을 좋아하니까요 미안해요 농부, 편자공, 마부소년

전투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야 -너무 늙었어 -너무 어리거나 저들을 봐, 두려워해 눈이 말하잖아 두려워하는 것도 당연해 아군은 3백인데 적군은 만 명이야 피난 오기 전보단 방어의지가 강해 이길 수 없는 전쟁이야 전부 죽을 거야 그렇다면 나도 그들과 함께 죽겠어! 놔둬, 내버려 둬 혼자 놔둬 검을 쓸 줄 아는 사람은 전부 병기고에 보냈습니다 전하? 내가 누군가, 감링? 저희들의 왕이십니다 자넨 왕을 믿는가?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백성들은 전하를 따를 겁니다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말과 기마병들은 사라졌고 우렁찬 나팔 소리는 어디 있는가! 소리없이 덧없이 사라지다니! 초원의 이름없는 바람처럼 로한의 시대도 서쪽으로 기울었도다 언덕 너머 밤의 어둠 속으로! 어떻게 이 지경이 됐단 말인가! 몇 시간이 지났는지 몰라 이제 결정을 내릴 때도 됐잖아 결정이라고? 아니야 우리는 방금 막 아침 인사를 끝냈어 하지만 벌써 밤이에요 평생 이럴 순 없잖아요 서두르지 마라 시간이 없단 말이에요! 계속 외벽으로 이동해! 검을 이리 줘봐 이름이 뭐지? 하마의 아들, 할레스 입니다 밤을 넘기지 못할 거라더군요 희망이 없다는 말도 들었어요 명검이구나 하마의 아들, 할레스여 희망은 언제나 믿는 자의 편이야 우리를 믿음으로 이끈 자네였는데 용서하게! 내가 그만 일순간 흔들렸어 용서할 게 어딨나, 레골라스 시간만 넉넉하면 어떻게든 해볼 텐데 가슴팍이 너무 꽉 조여 오크들의 나팔이 아냐 왕을 모셔와라 -성문을 열어! -성문을 열어라! 정녕 꿈이요? 생시요? 리벤델의 엘론드로부터의 전갈입니다 오래 전 동맹이었던 요정들과 인간들은 함께 싸우고 함께 죽었습니다 그것을 명예롭게 하려고 왔습니다 대환영이오 다시 손잡게 돼서 자랑스럽군요 좋은 자리 좀 잡아보지 그랬어? 오늘밤을 넘기겠단 희망을 가져보자구 자네 곁엔 친구들이 있네, 아라곤 부디 모두들 오늘을 버티도록! 어떠한 자비도 베풀지 마시오 자비를 베풀 족속들이 아니오 -어떤 상황이야? -설명해줄까? 아님 밟고 올라설 궤짝을 구해줄까? 사격중지! 마침내 시작됐군 발사 준비! 놈들의 약점은 목덜미와 팔의 하단이야 발사! 명중했어? 발사하라 -발사! -발사! 놈들을 나한테 보내 사다리다! 얼마든지 덤벼 검을 뽑아 레골라스! 벌써 둘 죽였어 난 열일곱 쫑긋 귀한테 내가 질 순 없지! 열아홉 메리 이제 막 합의를 봤어 근데요? 엔트뭇에 네 이름을 얘기했어 너희들이 오크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부 다 인정했단다 그것 참 희소식이군요 그럼 사루만은요? 그것도 결정 내렸나요? 가만, 조급하게 굴지 마라 우리더러 조급하다고요?! 친구들이 저곳에 있어요 도와주질 않으면 전쟁을 이길 수 없다구요 전쟁? 그렇지 전쟁은 우리한테도 영향을 미치지 나무와 뿌리, 가지에도 하지만 부디 이건 알아두게나 꼬마 친구들 고대의 엔트 언어로 말하려면 내용이 무엇이든 시간이 오래 걸려 그리고 우린 절대로 말 안 해 시간을 공들여서 말을 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면 말이야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스물! 스물하나 성문 쪽이다! 겨우 이거였나? 이게 겨우 사루만의 마법이었나? 끌어내, 레골라스 죽여! 죽여! 성문을 사수하라! 끝까지 막아! 아라곤! 김리! 돌격! 우린 이 전쟁을 막을 수 없구나 항상 그래왔듯이 우린 견뎌내야 돼 겨우 그런 결정이었어요? 이건 우리의 전쟁이 아냐 댁들도 이 세상의 일부잖아요 안 그래요? 부디 도와줘요, 부탁해요 어떻게 좀 해봐요 자넨 젊고 용감하지만 이번 이야기에서 자네 역할은 끝났어 고향으로 돌아가 어쩌면 나무수염이 옳은 지도 몰라 이곳에서 우린 이방인이야 너무 큰 전쟁이야 우리가 무슨 도움이 되겠어? 우리한테는 샤이어가 있잖아 돌아가는 게 옳겠어 아이센가드에서 번진 악이 턱버로우와 버클랜드 숲도 파괴시킬 거야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초록도 사라질 거야 언젠간 샤이어도 없어질 거구 아라곤 후퇴! 동지들을 대피시켜요 후퇴! 요새 안으로 후퇴! 할디르! 후퇴! 뭐 하는 거야? 왜 공격을 멈추는 거야? 할디르! 성문을 막아라 놈들을 막아 문을 막자, 검을 뽑아 비켜! 더 대항하기 힘듭니다 -계속 막아 -언제 병력이 보강됩니까? 최대한으로 끌어요 김리 통나무를 모아! 성문을 막아 기습적으로 덮치자 거리가 멀어 나를 던져줘 -뭐라고? -난 점프를 못해 그러니 던져! 레골라스한텐 비밀이야 맹세코 더 쌓아라! -비켜! -날 따르라 등 조심해! -하나 더 던져! -더 높여 통제불능의 상황입니다 김리, 아라곤! 거기서 피하시오 아라곤! 전부 퇴각시켜! 어서! 퇴각하라! 퇴각하라! 뚫렸어요! 함락 직전이다, 퇴각하라 -퇴각하라 -퇴각! 빨리 안쪽으로 대피시켜요 안으로 퇴각! 숲의 서쪽 경계에 내려줄게 북쪽으로 가면 너희 고향이야 기다려요, 서요! 서요! 돌아가요, 돌아가요 -남쪽으로 가요 -남쪽으로? 아이센가드를 지나잖아? 바로 그거예요 그게 사루만한테 안 들키는 길이에요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잖아요 놈의 허를 찌르는 거죠 무슨 뜻인지 통 모르겠군 하지만 너흰 작아서 어차피 안 들키잖아? 남쪽으로 가자 꼭 잡아라, 샤이어 친구들 난 남쪽으로 가는 게 항상 좋아 내리막을 걷는 기분이 든단 말야 미쳤어? 붙잡힐 거야 천만에! 이번엔 아냐 보세요 오스길리아스가 불타요 사우론의 공격입니다 반지는 곤도르를 구해내지 못해요 반지는 파괴의 힘만 지녔어요 부탁이에요 저를 놔주세요 서둘러라 파라미르! 보내주셔야 돼요 작은 들쥐 가족이 이따금씩 올라와서 날 간지럽혀 녀석들이 자리잡는 부위들이란 여기 많은 나무들이 나의 친구였어 알밤과 도토리 시절부터 알던 친구들이지! 정말 안 됐군요 그들도 모두가 귀한 존재였어 사루만! 나무를 죽이고도 성할 줄 알았느냐! 요정 언어, 엔트 언어와 인간의 언어로도 표현이 불가능한 저주 받을 행위로다 봐! 나무들이 움직이고 있어! 어디로 가는 거죠? 오크들에게 볼 일이 있지 오늘밤 나는 아이센가드에 가서 바위와 돌덩이로 다 부숴버리겠어 좋았어! 호룸룸! 가자, 친구들이여! 엔트들도 전쟁을 시작하겠다 그런데 어찌하여 죽으러 가는 기분이 드는 걸까 엔트들의 마지막 행군을 시작하겠다 파라미르! 오크들이 동쪽 해변을 함락했어요, 엄청난 수예요 밤에는 우리가 수세에 몰릴 겁니다 프로도 나리? 내 위치를 거의 알아냈어, 샘 아주 가까워졌어 강하게 맘을 먹으면 괜찮아질 거예요 아버님께 데려가라 그리고 막강한 힘을 줄 선물이라고 전해라 전쟁에서 우리의 운명을 바꿀 무기라고 보로미르가 죽은 이유 아세요? 형이 어쩌다가 죽었는지 아냐구요 지켜준다고 하곤 반지를 탐냈어요 프로도 나리를 죽이려했구요 반지가 그분을 미치게 만들었어요 위험해! 프로도 나리? 그들이야 그들이 왔어 나즈굴이다! 여기에 몸을 숨겨 숨어라! 요새가 함락됐소 우리가 패한 거요 당신들이 사수하면 끄떡없다고 했잖소 죽어가면서도 아직 지키고 있잖아요? 놈들이 들어와요 성문을 통과했어요 여자들과 아이들을 대피시킬 딴 길은 없습니까? 다른 길은 없소? 산속으로 이어지는 비밀통로가 있지만 불가능해요, 우루크하이족이 너무 많아요 여자와 아이들은 모두 산길 쪽으로 가라고 전달하고 -방어해줘 -떼죽음 당하는 길이요 저렇게 무자비한데 인간인들 어쩌겠소 저와 나갑시다 놈들과 맞섭시다 죽음과 영광을 위해서! 로한을 위해! 로한 백성을 위해서! 해가 뜨고 있어 5일째 아침에 나를 기다리게 해뜰 무렵 동쪽을 바라보게나 그래! 그거요 헬름 해머핸드 나팔소리가 최후의 순간 헬름 협곡에서 반드시 울려퍼질 거요 그래! 칼날을 세우고 함께 밀고 나갑시다 격렬하고 거센 복수의 시간이며 파괴의 시간이자 궤멸시킬 시간이 왔소 에오를 후예 돌격! 간달프 세오덴 왕이 홀로 일어섰도다 혼자가 아닙니다 로히림! 에오메르! 왕을 위해 돌격! 명중! 명중이야 댐을 무너뜨려! 강물로 쓸어버려 피핀, 꽉 붙잡아 단단히 붙잡아, 작은 친구! 왜 그래요? 어디 가세요? 저예요 샘이에요 샘도 못 알아봐요? 모르도르에 가져갈 자신이 없어 알아요 처음부터 잘못됐어요 이곳에 오는 게 아녔다구요 근데도 우린 왔어요 위대한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극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암흑과 위험으로 가득한 이야기와 끝부분이 걱정돼서 결말을 알기 싫었던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수없이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나 이제 세상은 옛날로 돌아갈 수 없어요 승리했도다! 우리가 승리했도다! 하지만 이토록 두려운 시간조차 한순간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에요 암흑은 걷히기 마련이죠 새 날이 밝을 거니까요 태양은 더욱 눈부시게 빛나구요 나리님이 기억하는 옛날 이야기 속에는 큰 뜻이 담겨있었어요 어릴 적엔 이해하기 어려웠겠지만요 그런 이야기가 떠오른 이유를 이젠 이해해요 이젠 알겠어요 옛날 이야기 속의 사람들은 선택의 기로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어요 끝까지 지켜내야 될 소중한 이상 때문이었거든요 우리에겐 뭐가 소중하지? 지금의 세상에 필요한 이상이겠죠 반드시 지켜야 할 값진 이상! 우리들도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것 같군 이 나라와 부친의 법을 아시죠? 놔주면 사형을 받게 됩니다 받아야 되면 받겠다 풀어줘라 숲에 가까이 가지 마시오! 나무들을 피하시오! 최종 집계는 -42명이야 -42명이라고? 쫑긋 귀 엘프 치고는 나쁘지 않군 그래 나는 43번째 위에 앉아있지 -43 -이미 죽은 놈이야 -꿈틀거렸었어 -꿈틀거렸지

내 도끼가 이 놈 신경을 건드리고 있으니까! -전혀 행복한 표정이 아니지? -전혀 아니지, 메리 그래도 저 위에서 보면 경치가 끝내주겠는걸 그럼, 잘 지은 건물이야 측량을 잘했다고 들었어 -뭐 하는 거야? -아니야 -세상이 정상을 찾았을 뿐이지 -아니, 그렇지 않아 배고파 죽겠어 운이 좋으면 괜찮은 걸 찾을 수 있겠지 죽은 쥐나 썩은 빵이라도 말이야 사루만의 창고야! 사우스 파딩 믿을 수가 없어 말도 안 돼 -있어! -롱버텀 잎이야 사우스 파딩의 최상급 담배 완벽해, 한 통씩 가지자 잠깐 나무수염이랑 나눠야 하지 않을까? 나눈다고? 아니, 아니야 죽은 식물일 뿐인걸 아마 이해하지 못할 거야 먼 친척인지도 모른다고 알았어 서둘 필요는 없지 정답이야 바후룸 옛날 하수구야 강 밑을 통과해서 도시 외곽으로 이어지지 숲 속에 출구가 있을 거야 파라미르 대장 실력 발휘를 하셨어요 최고의 실력을요 샤이어는 위대한 곳임에 틀림없겠군 정원사를 명예롭게 모시는 곳이니 숲에 도착하면 어느 길로 갈 건가? 골룸이 길이 있다고 했어요 미나스 모르굴 근처에 산으로 가는 길이 있대요 키리스 웅골? -그곳이냐? -아니요 아니에요 -맞아요 -프로도 미나스 모르굴에는 어둠의 공포가 도사리고 있어 -그 길은 안 돼 -유일한 길이에요 주인님은 모르도르로 가야 하고 우린 그 길로 가야만 해요 가야 해요 가게, 프로도 인간의 온정과 함께 고마워요 만약 그들을 해치거나 하면 너에겐 죽음 뿐이다 어서, 빨리 와 프로도 나리는 그들한테 널 해치라고 한 적 없어 너도 알지? 널 구하려고 했던 거야 구한다고? 나쁜 감정은 없었어 -용서하고 잊어버려 -아니, 나쁜 감정 없어요 골룸, 골룸 네, 주인님 -착한 호빗들 -아주 너그럽군 그래 정말 너그러워, 골룸 극도로 분노한 사우론이 가차없이 보복할 거야 헬름 협곡의 전투는 끝났지만 중간대륙의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우리의 희망은 광야에서 헤맬 두 호빗의 손에 달려있어 우리도 노래나 설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뭐라구? 사람들이 '프로도와 반지' 얘길 들어보자고 하면 모두 이럴 거예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얘기야" "프로도는 영웅! 맞죠, 아빠?" "그래, 욘석아!" "가장 용맹스러운 호빗이었단다"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을 빼먹었구나 '용감한 샘' 말이다 난 '샘' 얘기가 더 궁금해 프로도는 '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어 놀리지 마요 전 진지하다고요 나도 진지해 용감한 샘이라 스미골? 안 기다릴 거야, 어서 와 주인님! 주인님이 우릴 찾잖아 주인님은 우릴 괴롭히지 않아 네 주인이 약속을 어겼는데도? 내 마음을 돌릴 생각 마 가여운 스미골 주인이 우릴 속였어 교활한 것이 우릴 기만했어 냄새 나는 목을 비틀어버려야 돼 그를 죽여! 그를 죽여! 둘 다 죽인 다음 우리가 보물을 차지해버리는 거야 그리곤 우리가 주인이 되는 거지 뚱보 호빗이 눈치챌 거야 우리가 하는 행동을 감시해왔잖아 그럼 녀석의 눈깔을 뽑아 눈깔을 뽑고 기어다니게 만들어 좋아, 좋아! 둘 다 죽여버려 좋아, 안 돼! 안 돼! 너무 위험해, 너무 위험해 골룸이 어디 간 거죠? -어디 있어? -스미골? 실롭한테 그를 죽이게 해 그래, 그녀라면 죽일 수 있어 좋아, 보물! 그녀는 죽일 거야 그들이 죽으면 반지를 차지해 그들이 죽고 나면! 서둘러요, 갈 길이 멀어요 스미골이 잘 안내할게요 저를 따라와요 칼라 프라이, 브라이언 뱅스그로브와 브렌트 롭에게 바칩니다 사랑에 감사하며